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 - 나는 왜 관계에 약할까?
이관직 지음 / 두란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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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돌이 없다면 성장도 없다.'

 

저자는 자기애성 성격장애, 관계공포증, 낮은자존감 등 관계의 걸림돌을 19가지로 나누고

그에 따른 현실적인 치유와 극복방안을 제안한다.

 

 

저자는 관계의 문제에 있어 죄와 마귀의 개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왜 그것이 문제이고 어려운지 크리스천의 입장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아울러, 저자는 관계의 걸림돌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통해 해결할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심리적인 구체적인 액션 아이템들을 독자들에게 선물해주고 있다

 

 

 

19가지 중 하나도 걸리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경의 위인들처럼

'하나님 앞에서(Coram Deo)'살고 있다는 인식과 믿음을 가지고 

살 때 우리는 관계의 걸림돌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다시금 한걸음 내딛을 수 있을 것 같다.

 

 

특별히, 마지막에 저자가 인용해준 '조하리의 창' 4가지 프레임에

자신을 비춰보고 돌아보는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심리학적인 용어가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라는 존재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관계를 

보다 정밀하게 관찰하고 진단해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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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부이치치 부부의 한계를 껴안는 결혼
닉 부이치치.카나에 부이지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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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팔과 두다리가 없고 오직 오리발 같은 발로 모든 것을 능히 해내는 닉 부이치치

그가 결혼을 했다

그리고 아빠가 되었다

그것도 두 아들의 아빠

 

그의 외형을 아는(?) 사람들은 그가 결혼을 했다는 것에 놀랐을 것이고

또 아이들의 아빠가 되었다는 것에 두번 놀랄 것이다

 

 

아무래도 외형적으로 보통사람들과 다른 그이기에

그의 결혼에 어떻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는지

정말 놀랍고도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말한 한계를 껴앉는 결혼이란

결혼에 이르는 과정도 마찬가지이지만

아빠가 되고 나서의 과정도 포함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네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누군가의 짝으로서 짝궁을 기다리는 자로서의 기다림

그리고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과정,

둘, 결혼을 위한 분별, 준비

셋, 신혼과정과 임신 출산 과정에 대한 준비

넷, 새내기 부모로서 부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다른건 다 해도 결혼은 못 할 것 같았다는 닉부이치치와

그에게서 결혼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닉의 부모는

닉이 카나에라는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고

한 가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너무 놀랍고 엄청난 은혜였음을

이 책에서 서술하고 있다

닉과 카나에 둘의 목소리를 같이 들을 수 있어

좀 더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자존감이 낮고 사랑받을 수 없을 존재라

두려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둘의 이야기가 정말 힘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결혼이 시작이란 말이 있듯이

부모로서의 어려움을 또한 이부부도 겪고 있고 이 순간도 함께 하고 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그가 조언해주는 아이를 갖고 있는 부모들에게

특히, 아내를 위한 조언은 좀 더 각별하고 실천성이 있어 보인다

 

아이가 생기고  부부관계와 신앙에 대해 고민이 있는 부부들에게도

이 책이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해결안을 제시해 주리라 본다

 

 

전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전도사 닉 부부치치의 책 인만큼

이 책에서도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가정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누구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고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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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의 거센 바람 - 교회 안에 들어온 진화론의 가면
이재만 지음 / 두란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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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과 성경사이 그 타협지점이 옳다고 여기는 현대사회에 존재하는

현대크리스천들이 꼭 일독해보았으면 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던 아니, 진실로 믿고 있는 '지질시대표'의 허구에 대하여

시원하고 명쾌하게 폭로(?)해주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공교육을 받고 자라나는 현대 크리스천들이라면

누구나 과학교과서에 실린 지질시대표, 진화론에 대하여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실이라고 믿으면서 배워왔을 것이다


'교과서 속의 지질시대표는 과거 역사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여전히 근대 계몽주의 사고의 틀 속에 가두어 놓고 있다'


'진화론자들은 연대 측정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질시대표에 수천만년,

나아가 수 억 년을 적어 넣은 것이다.'

(시질시대표의 오류에 대한 명쾌한 결론)


저자는 우리가 100%진실이라고 믿고 배우게 된 지질시대표의

오류와 그를 뒷받침하는 근거의 부족함을 이 책에서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도 지질시대표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해지자

점점 타협이론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교회가 그 타협이론을 비판없이 조화롭다고 받아들이는 세태에

대해 꼼꼼히 살펴볼 것을 요청한다



타협이론을 받아들이는 교회가

타협이론이 성경, 과학, 열매와 조화를 이룬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맞은 말인지 하나하나씩 짚어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더하지도 보태지도 말고

그 있는 말씀 그대로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야 할 때임을 주장하고 있다


'교회들이 진짜 역사에 거짓을 섞으려는 시도에 미혹되어

분별력을 잃어 가고 있다. 우리와 다음 세대가 그리스도를 향한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교회가 부패하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각고의 노력을 해야한다.

지금은 다른 것들이 아닌 오직 성격ㅇ으로 돌아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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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묵상 (레드) - 예수의 노래들 팀 켈러의 묵상
팀 켈러.캐시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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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켈러의 묵상집이 두란노에서 신간으로 나왔다

이 책은  365일 동안 시편을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편집, 제작된 묵상집이다

시편 자체가 거룩한 영감을 받아 기록된 묵상집이기도 하고

거기에 팀켈러 부부의 인사이트가 담여서 깊고 깊게 시편을 묵상하도록 도와준다

 


기쁘나 슬프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과 함께했던 시편저자의 마음을 이시대에 투영해보고

우리가 좀더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책의 형식은 364일 매일 묵상하도록 시편본문과 캘러부부의 묵상내용 그리고 기도문이 한쪽씩 담겨있다.

그 중 하루날을 담아보면 아래와 같다.



' 시편 61편 묵상'


' 지켜주심 :


다윗은 여러가지 이미지들을 펼처 보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전한 장소라는 뜻에서

반석에 빗댑니다. 하나님은 견고한 요새이기도 합니다. 공격해오는 적들을 피해 그곳에서 숨을 피난처를 구합니다.

하나님은 장막에 머무시며 예배하는 가운데 만나 주신다고 고백합니다.

새끼를 날개 아래 품는 어미 새에 비교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하나에 빗대어 자신을 설명하셨습니다.

주님은 성전이십니다(요2:12-21)

우리는 그 분안에서 하나님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미 새 입니다.

사랑하는 자식들을 품고 위험과 고통을 견뎌 가며 한점 해를 입지 않게 지키십니다(눅13:34-35)

주님은 우리를 위해 쪼개진 반석이십니다(고전10:4)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있으며 어떤 적이 몰려오든, 심지어 죽음이 닥친다 해도 여전히 안전할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 나는 참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안전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과 나의 유익을 위해 주권적으로 모든 일위에 역사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죄를 없애 주셨으므로 내게는 복스러운 미래만 남아 있습니다.

내 기도를 들으시고 보살펴 주십니다. 한없이 높은 방석이 되어 주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아멘



팀 켈러 부부가 묵상집 책 제안을 받고 바로 떠올린 것이 시편이기는 했지만

이 묵상집이 나오기까지는 오랜시간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고 한다

특별히 아내이신 캐시 켈러의 건강이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루 15시간 이상을 시편 묵상에 매진하면서

독자들이 묵상집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책을 심플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루 한쪽 분량이지만 읽어보면 묵상의 깊이가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한해, 성경읽기에 다시금 힘을 내고

다짐을 하고 같이 하기에 참 좋은 묵상집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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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 소외된 외국인을 섬긴 30년 기도 사역
김상숙 지음 / 두란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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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저자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복음을 증거하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 사역자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일찍 모금 선교가 아닌 믿음 선교를 선택하게 해 주셨다'는 부분은 참 마음에 와 닿는다.
주님께서 보여 주셨던 승리의 방법! 사랑만이 타 종교의 사람들을 주께 돌아올 수 있게 해 준다는 믿음 가지고 
노동자들을 돕는 간증은 나에게 큰 도전을 준다.

특히 ‘과연 사람은 변하는가?’,‘사람은 안 변해’,‘내가 얼마나 기도했는데’라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부분은 인상적이다.
새로운 사람을 보기 원한다면 복음 안에서 사랑이 듬뿍 담긴 손길을 베풀고 끈기 있는 기도를 드리라는 것이다.
그러면 최고의 기쁨을 맛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어떤 추상적인 환상이 아니라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로 증명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여실히 보여준다.

저자는 오늘을 주님께 부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가 말하는 3가지를 살펴보면 좋겠다.

1. 오늘을 주님께 부탁하려면 성경을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저자는 200독을 목표로 현재 138독을 했으니 독자들도 다독을 하라고 독려하지 않는다.
그것보다는 성경을 읽어야 할 이유를 분명히 제시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였다.
저자가 외국인노동자들을 섬기기 위해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를 만들어 16년간 지속시켜온 원리의 출발은 성경에 있었다.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는 홈페이지에 계좌번호가 없다. 재정후원 편지를 일체쓰지 않는다.
심지어 외부에 강의를 가서도 사례비를 받지 않는다. 
어려움이 닥쳐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질문하면서 성경말씀의 원리는 붙잡고 하루를 살아낸다고 한다.
그렇게 묵묵히 믿고 나아갔더니 채워주더라는 것이 책안에 가득한 고백이다. 지난 16년 동안 부족함없이 사역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을 주님께 부탁하는 첫걸음은 오직 성경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2.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을 누리라고 이야기한다.
p60

종교인

1.하나님의 이름은 알지만 하나님의 실체를 모른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전혀 모른다.

2.예배와 삶이 일치하지 않고 따로따로다.

3.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이 없다.

4.자신의 이름이나 명예는 중요시하면서 하나님께 전적으로 영광 돌리지는 않는다.

5.하나님이 전부가 아니고 자신의 삶 속의 일부분일 뿐이다.

 

신앙인

1.하나님의 이름을 알 뿐 아니라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임재 속에서 산다. 그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2.예배와 삶은 일치하고 삶이 곧 예배다.

3.경건할 뿐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4.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린다.

5.하나님이 최우선이고 온 맘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

 

‘당신은 종교인인가 아니면 신앙인으로 누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
저자가 제시한 다섯가지 신앙인의 분류를 묵상하며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반추하는 게 좋을 것 같다.
 
3.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를 외국인노동자들과 주변사람에게 보여줘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외국인노동자 100만명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는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킬 기회로 바라보고 있었다.
책에서는 외국인노동자를 헌신적으로 돕는 이야기가 나온다.
선교회를 찾아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돌봐주는 내용들이다. 조건없는 사랑만이 그들을 예수님 품으로 돌아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외국인노동자 100만의 시대에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줘야 함을 이야기하고 싶은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주님의 119대원으로 쓰임받는 홀리네이션스 선교회를 섬기는 이들의 고백을 되새겼으면 좋겠다.

우리 선교회에서는 갑자기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하나님께 “이 외국인을 치료해도 될까요?”라고 묻지 않는다.
모두 치료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우리는 주님이 항시 대기를 명령하신 119대원이다.(p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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