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 부부의 한계를 껴안는 결혼
닉 부이치치.카나에 부이지치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두팔과 두다리가 없고 오직 오리발 같은 발로 모든 것을 능히 해내는 닉 부이치치

그가 결혼을 했다

그리고 아빠가 되었다

그것도 두 아들의 아빠

 

그의 외형을 아는(?) 사람들은 그가 결혼을 했다는 것에 놀랐을 것이고

또 아이들의 아빠가 되었다는 것에 두번 놀랄 것이다

 

 

아무래도 외형적으로 보통사람들과 다른 그이기에

그의 결혼에 어떻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셨는지

정말 놀랍고도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이 책을 통해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말한 한계를 껴앉는 결혼이란

결혼에 이르는 과정도 마찬가지이지만

아빠가 되고 나서의 과정도 포함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네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누군가의 짝으로서 짝궁을 기다리는 자로서의 기다림

그리고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과정,

둘, 결혼을 위한 분별, 준비

셋, 신혼과정과 임신 출산 과정에 대한 준비

넷, 새내기 부모로서 부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다른건 다 해도 결혼은 못 할 것 같았다는 닉부이치치와

그에게서 결혼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닉의 부모는

닉이 카나에라는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고

한 가정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너무 놀랍고 엄청난 은혜였음을

이 책에서 서술하고 있다

닉과 카나에 둘의 목소리를 같이 들을 수 있어

좀 더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다

 

자존감이 낮고 사랑받을 수 없을 존재라

두려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둘의 이야기가 정말 힘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결혼이 시작이란 말이 있듯이

부모로서의 어려움을 또한 이부부도 겪고 있고 이 순간도 함께 하고 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그가 조언해주는 아이를 갖고 있는 부모들에게

특히, 아내를 위한 조언은 좀 더 각별하고 실천성이 있어 보인다

 

아이가 생기고  부부관계와 신앙에 대해 고민이 있는 부부들에게도

이 책이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해결안을 제시해 주리라 본다

 

 

전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전도사 닉 부부치치의 책 인만큼

이 책에서도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가정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누구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다고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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