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묵상 (레드) - 예수의 노래들 팀 켈러의 묵상
팀 켈러.캐시 켈러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팀켈러의 묵상집이 두란노에서 신간으로 나왔다

이 책은  365일 동안 시편을 읽고 묵상할 수 있도록 편집, 제작된 묵상집이다

시편 자체가 거룩한 영감을 받아 기록된 묵상집이기도 하고

거기에 팀켈러 부부의 인사이트가 담여서 깊고 깊게 시편을 묵상하도록 도와준다

 


기쁘나 슬프나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과 함께했던 시편저자의 마음을 이시대에 투영해보고

우리가 좀더 주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책의 형식은 364일 매일 묵상하도록 시편본문과 캘러부부의 묵상내용 그리고 기도문이 한쪽씩 담겨있다.

그 중 하루날을 담아보면 아래와 같다.



' 시편 61편 묵상'


' 지켜주심 :


다윗은 여러가지 이미지들을 펼처 보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안전한 장소라는 뜻에서

반석에 빗댑니다. 하나님은 견고한 요새이기도 합니다. 공격해오는 적들을 피해 그곳에서 숨을 피난처를 구합니다.

하나님은 장막에 머무시며 예배하는 가운데 만나 주신다고 고백합니다.

새끼를 날개 아래 품는 어미 새에 비교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하나에 빗대어 자신을 설명하셨습니다.

주님은 성전이십니다(요2:12-21)

우리는 그 분안에서 하나님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미 새 입니다.

사랑하는 자식들을 품고 위험과 고통을 견뎌 가며 한점 해를 입지 않게 지키십니다(눅13:34-35)

주님은 우리를 위해 쪼개진 반석이십니다(고전10:4)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있으며 어떤 적이 몰려오든, 심지어 죽음이 닥친다 해도 여전히 안전할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 나는 참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안전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영광과 나의 유익을 위해 주권적으로 모든 일위에 역사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죄를 없애 주셨으므로 내게는 복스러운 미래만 남아 있습니다.

내 기도를 들으시고 보살펴 주십니다. 한없이 높은 방석이 되어 주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아멘



팀 켈러 부부가 묵상집 책 제안을 받고 바로 떠올린 것이 시편이기는 했지만

이 묵상집이 나오기까지는 오랜시간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고 한다

특별히 아내이신 캐시 켈러의 건강이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루 15시간 이상을 시편 묵상에 매진하면서

독자들이 묵상집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책을 심플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하루 한쪽 분량이지만 읽어보면 묵상의 깊이가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한해, 성경읽기에 다시금 힘을 내고

다짐을 하고 같이 하기에 참 좋은 묵상집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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