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 - 비즈니스를 위한 논리적 글쓰기 도감
아카바 유지 지음, 이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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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컨설팅 그룹 맥킨지의 로지컬 라이팅이라고?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이니 꼭 읽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책은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의 저자가 알려주는 비즈니스 글쓰기 기법이다.

기억나는 몇 가지는 <업무용 문서는 개조식으로 쓰면 된다>, <문장 순서나 흐름에 정해진 규칙은 없으니 전달하고 싶은 것을 쓰면 된다>,<하고 싶은 말을 나열했다가 정리하면 한결 깔끔해진다>이다. 또, 문장은 단문, 보통 60자 이내로 이해하기 쉬운 글을 만들고 서술어는 중복해서 쓰지 않고 지시어, 접속사를 자주 쓰지 않고 반복적인 표현은 피할 것. 내용 중복에 주의할 것 등이었다. 물론 굉장히 당연한 말일 수도 있으나 책의 예시와 함께 읽으면 역시 기본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다음은 논리적 사고 방법이다. 글의 용도와 읽큰 사람에 따라 글을 쓰는 것이 효과적인데 비즈니스 메일&채팅에서는 주어와 서술어, 수식어와 피수식어를 되도록 짧게 배치해서 상대가 요지를 파악하기 쉽게 쓴다. 또 명령조는 피하고 < ~해 주시겠습니까?> 정도의 청유형으로 쓰는 요령이 필요하다.

그리고 모든 비즈니스 글은 결론부터 언급해 읽는 사람이 이유와 근거, 상황을 끝까지 읽게 해야한다. 3단 구성, 기승전결, CRF, SDS, PREP법으로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저자의 말대로 글쓰기는 사고의 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일 듯하다.

저자는 글쓰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은 무엇이라도 우선 쓰고 습관화 하라고 말한다.

블로그 개설을 추천하는데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서평을 쓰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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