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행동교정사의 고민상담 대백과 - 10만 반려견과 반려인의 삶을 바꾼 솔루션
스티브 만 지음, 이주현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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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글에 '금지하지 않고 교정하는'에 꽂혀서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강아지 지능은 2~3살 아이 같다는데 이 책을 보면 '안돼'를 좀 덜 하려나 하는 기대가 있었다.
지은이 스티브 만은 반려견 훈련사이다. 평생 반려견 훈련사로 활동한 그는 반려견을 무척 사랑한다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반려견 훈련을 왜 해야하는지, 왜 이러한 훈련 방식을 따라야 하는지를 이해시키고 실천하게 하고 싶다고 말하며 책을 목차순으로 읽을 것을 추천한다.

먼저 반려견의 보디랭귀지를 이해해야 한다는 설명과 함께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야기는 스티브에게 상담하는 보호자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례를 들어주니 이해하기 쉽다. 폭시의 포커스 훈련은 산책 나가서 해봐야겠다. 우리 아이는 일단 산책을 나가면 앞으로 전진할 뿐 나를 돌아보지 않는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세번째 사례가 바로 골디를 위한 줄 당기지 않기 훈련이다. 나에게 꼭 필요한 훈련~
방법을 보니 산책을 나가면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니 우선 조용한 곳에서 간식을 골디 앞에 떨어뜨리고 골디가 간식을 먹으며 보호자를 바라보면 또 간식을 떨어뜨리기 반복. 다음은 걸으면서 골디가 보호자를 바라보면 ‘잘했어’하며 간식을 주는 방식으로 보호자를 바라보는 연습을 시킨다. 단, 간식은 좋은 행동을 했을 때 주는 강화 수단으로 사용해야지 먼저 간식을 줄테니 오라는 식의 행동을 유도하는 신호가 되면 안된다고 했다. 여기서 나의 훈련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어쩐지…
콜백을 위해 ’이리 와‘하고 온다면 미친듯이 놀아주기 반복. 이웃집 사람 폴을 보고 짖는 랄프의 훈련처럼 간식을 폴에게 다가가서 먹게 하기 등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훈련 방법을 표시했다.

다음장은 반려견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개인기 훈련. 적정한 수준의 훈련은 재미있고 보호자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교육적이라니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사실 인내심이 부족해서 포기했던 것 같다.
돌기, 절하기, 까꿍놀이 등 훈련방법을 천천히 읽고 익혀봐야겠다.
내일부터 연휴인데 우리 아이와 할 일이 생긴 것 같다.
역시 기대했던 만큼 완전 유용한 책이다. 고마워요 스티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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