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국민영어법 Booster -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New 국민영어법
이민호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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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영어 학습법!

시원스쿨 대표강사 이민호. 저자의 어린시절 이야기에서 추억의 『성문』, 『맨투맨』 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이 분의 연배를 짐작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은 저것들이 고등학생 거의 모두가 공부했던 필수 문법책이라는 것을 절대 모를 것이다.

어렸을 때 문법에 눌려 영어 젬병이었던 아이가 말을 배우듯 표현을 하나씩 익히며 영어로 소통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고 강사가 되었다는 이야기. 여기까지는 약간 상투적이다. 어찌되었건 어린시절 이야기는 차치하고 그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한글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썼다는 국민영어법, 저자가 말하는 ‘읽고 말하는 데 필요한 규칙’ 이 궁금했다.

국민영어법은 먼저 말 이미지 연상 학습으로 어떤 때 쓰는 표현인지 이미지로 기억하게 한다. 다음은 600문장 영작 연습. 600문장? 너무 많아 놀랄 수 있으나 솔직히 20개 챕터로 나눠지기 때문에 한 챕터에 필수문장 10개, 응용 20개이다. 그리고 거의 같은 패턴이라 부담스러울 양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학습법은 555연습이다. 문장 히나하나를 발음에 집중해서 5번, 억양에 집중해서 5번, 내 것처럼 5번 말하며 입에 붙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언어는 상대와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생각하고 말하면 대화하기 어렵다.

어떤 규칙을 중요하게 생각해 부스터 편에 담았을지 살펴봤다.

What, that It ~ that, 접속사, 조동사, 수동태, To 마법사( To 부정사겠지) 현재완료 등 아무리 그래도 문법 냄새가 난다.

그런데 설명은 완전히 다르다. 그 문장의 느낌을 알려준다. It ~ that을 설명할 때 자신의 감정을 문장 앞에 말해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because 대신 that을 사용해서 문장을 세련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뭔가를 설명할 때 because 정말 많이 쓴다)그 외에도 ‘톱니바퀴 ing’와 현재완료 시제를 설명한 ’다막적‘도 머리에 쏙 박히는 설명이다.

나도 영어 대화에서 처음으로 관계대명사를 사용했을 때 느꼈던 쾌감을 기억한다. 그래서 그 후에는 그런 문장들을 외워두려고 했었다. 그런데 왠지 실제 사용은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니 이 책에는 그 때 내가 놓쳤던 방법이 있다. '문장 입에 붙이기'였다. 흐음~ 오늘부터 5.5.5를 해볼까? 일단 QR로 연속듣기를 하며 출근해야겠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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