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인의 기술 - 우리 집을 넓고 예쁘게 꾸미는 아이디어
가와카미 유키 지음, 이예린 옮김 / 리스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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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수납, 장식 요령을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쉽게!

가족이 더 가까워지는 집, 멋지고 살기 편한 집으로 꾸미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인테리어 가이드북



코로나 팬더믹을 겪으며 사람들이 집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졌고 그로인해 인테리어 물품 매출이 급증했다는 뉴스를 접했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그럴 것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니 편하고 깔끔했으면 하는 생각이 커졌을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사람이 한 번 신경을 쓰게되면 계속 된다는 것!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여전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몸과 마음이 진정한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를 지향한다고 했다. 효율적인 공간 사용과 쾌적함을 가진 집. 저자는 그 방법으로 배치-수납-장식의 기술을 알려준다.


첫번째로 인테리어 장식을 할 때 기억할 4가지를 소개한다.

1.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 사진을 찾는다

2. 큰 것부터 작은 것 순으로 더해간다

3. 색깔은 통일감 있게 맞춘다

4. 눈에 띄는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다.

그 다음 배치, 수납, 장식의 원리에 따라 응용하면 되고 이 책에 그 방법을 담았다고 한다.

흠. 왠지 원론에 가까운 얘기인듯. 그래서 어떻게를 궁금해하며 뒷장으로 넘어갔다.


아무래도 나의 고민은 수납이다.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자 수납 가구들을 많이 배치 했다. 그런데 문제는 넣어두는 것은 깔끔한데, 보이지 않아 찾기 어렵다는 것. 또, 물건들을 그냥 넣다보니 뭔가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수납장 안에 쌓인다는 것이었다.

<수납을 잘 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에서 잘못하는 사람의 예시가 딱 나와 같아서 피식 웃음이 났다.

물론 수납공간과 넣을 물건들을 확인하고 적절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이고 그 다음 꼭 지켜야 할 수납 포인트 4가지는 아래와 같다.

1. 모든 물건을 수납 공간에 집어 넣는다

2. 물건을 실제로 사용하는 장소에 둔다

3. 들어가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새로운 수납공간을 확보한다

4. 물건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여유 공간을 남겨둔다

간단해 보이지만 물건을 정리하다보면 1,2번에 신경쓰다가 4번 여유공간 확보를 잊어버리기 쉽다. 또 집이 그렇게 큰 것도 아니고...

어찌되었건 저자가 소개한 원칙에 따라 정리를 해볼 생각이다. 이번에는 꼭 여유공간을 생각하며 정리해봐야겠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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