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에게 - Q&A a day (2022 메리골드 Edition)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빛나는 내일을 기대해 ~ 2022 메리골드 Edition

“당신 삶의 소중한 변화와 성장을 지금 이 책에 기록하세요”

2010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나도 5년 간 나의 생각을 기록한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Q&A를 샀었다. 그런데 왠걸 모든 새해다짐이 그렇지만 한 달쯤 썼을까? 포기... 그 때 나는 이 책을 쓰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었다. 책은 365개의 질문에 5번. 즉, 5년간 답을 적는 구성인데 나는 365개 x 5년, 1825개의 질문이 있다는 착각을 했고 한 참 쓰다가 아~ 이게 아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었다. 물론 매일매일 쓴다는 것도 좀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쓴걸 다시 쓰기는 싫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러다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나게 된 《5년 후 나에게 : Q&A a day》. 적어도 지난번 처럼 잘 못쓰는 일은 없을데니 왠지 기대된다.

이번 메리골드 에디션은 일단 골드 컬러가 아주 고급스럽다. 5년 후 나에게 주는 금괴? ㅋㅋ

책을 찬찬히 살펴봤다.

20몇년이라고 적고 각 날의 질문에 답하는 5개의 칸. 써본 경험도 있고 딱 보기에도 줄 간격이 너무 좁아서 아주 작은 글씨로 써야한다. 쓰다보면 손이 떨린다는. 하루 한개의 질문은 '내 묘비에 남기고 싶은 말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은?' 처럼 좀 어려운 질문부터 '가장 최근에 주문한 테이크아웃 음식은?', '지금 무슨 냄새가 나는가?' 처럼 그냥 쓸 수 있는 질문들이 적당히 석여 있다.

2022년 1월 1일을 기대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새해 목표 추가 +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