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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습관 - 자연 치유력을 깨우는 팬데믹 시대의 건강법
이병욱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9월
평점 :
“면역력, 일상 속에 답이 있다!”
면역 습관 리셋을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매일 오전 10시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를 발표하는 것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요즘은 국내에서도 매일 1,5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다.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하고 있지만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바이러스를 피하는 것만으로 대응할 수 있을까
저자 이병욱씨는 코로나19 팬더믹 시대에는 지역 사회의 의료 방역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더라도 개인의 위생과 면역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감염되고 누군가는 감염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개개인의 면역력 차이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책 <면역 습관>에서 몸과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 몸은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 치유력이 사후적인 의미라면 면역력은 바이러스 공격을 막아내는 사전적인 힘이다. 즉 감염 질환을 막기 위해서는 인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자는 자율신경계가 면역을 높이므로 자율신경계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현대사회에서 이 항상성 기능이 무너지는 중요한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말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균형을 무너트려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체 면역력과 함께 감정 면역력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신체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규칙적인 생활, 자기에게 맞는 운동, 고른 영양소 섭취와 자연식을, 감정 면역력 키우는 방법으로 화목한 인간 관계를 위한 소통, 스트레스 해소법 찾기, 잘 웃고, 잘 울기를 설명한다. 재미있게도 힘든 시기를 버티는 생각으로 상사가 말했던 ‘이 또한 지나가리라’가 감정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이었다니 내일이라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려야겠다.
저자의 말은 조금 정석같은 이야기지만 어쨌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서 면역력을 높여보자. 잠은 7시간 이상, 가족끼리 적극적인 소통과 스킨십, 스트레스 상황에서 한 걸음 떨어져 생각하기 등 일단 생각나는 것 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추천하는 매일 먹어도 좋은 식품과 양이다. 기억해두면 좋을 듯 싶어 적어 본다.
- 마늘 서너 쪽, 녹차 두세 잔, 양파 반 개, 생강 하루 20g, 당근 한 개, 양배추 두세 장, 토마토 2개, 인삼, 해조류, 대두, 사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