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왓? - 미국식 영어 공부의 진실
큐 팍 지음 / 에이원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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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까지 공부했던 영어는 영어가 아니다!”

영어 컨설팅 최고 전문가가 밝히는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영어와 공부법 공개!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어왔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강사들, 책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말 'So what?'

'So what?'이 제목인 책이 있다. 뭔가 재미있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 큐 팍씨는 현재 미국 대학 컨설팅 비즈니스를 하는 분이다. 유학컨설팅 학원을 운영하며 수강생의 원서 작성과 최종 검토를 맡았었고 지금은 미국 입시 컨설팅과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 실력향상 컨설팅을 한다. 현재까지 600여 명의 학생을 미국 Top 40 대학에 진학시켰고 원서를 작성 검토한 것이 6,000건 이상이라는 저자가 알려주는 진짜 미국식 영어 공부법은~~~~ 영어 독서이다.

 

너무 일찍 책 내용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알려줬나?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영어공부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영어 독서의 중요성과 그 방법은 뭐가 다를까.

 

큐 팍 원장은 문장의 형식에 집착하고 단어 리스트를 외우고 서론,본론,결론의 글쓰기 스킬을 익히기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험을 위한 영어 공부는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영어는 언어이고 소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괜히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CNN 뉴스 보다는 프렌즈를 보라고 하고 다양한 표현을 배우려면 팝송을 들으라 한다. 글쓰기는 단문 쓰기부터 연습해야 중문, 복문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어독서를 위한 책은 꼭 서점에 가서 1시간 이상 읽어보고 스스로 선택해서 읽으라 한다.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 우스개소리처럼 저자도 언어 공부는 엉덩이와의 싸움이라는 얘기를 한다. 6개월만에 원어민처럼 영어를 할 수 있다는 광고는 잊자. 저자의 말처럼 영어 공부는 요령보다는 꾸준함이다. 팍팍 늘지 않는다고 불안해 하지 말고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영어 책을 찾아 읽자. 그것이 미국식 영어 공부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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