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녀의 엑셀천재’ 채널 크리에이터인 저자는 이번 책이 실무에서 쓰이는 다양한 방법을 익혀 업무 활용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엑셀 사용습관을 가지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길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우선 Part 1 에서 데이터 입력관련 조언이다. 데이터는 직접 입력하지 않기, 단축키 사용하기부터 중복입력 확인하기, 입력 오류 미리 차단하기 등에 대한 방법을 알려 준다. 직장 초년 시절 일일이 손으로 데이터를 입력하던 시절이 떠올라 저절로 웃음이 났다.Part 2. 데이터/셀 편집에서는 평상 시에 엑셀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만한 기능들이 소개된다. 개인적으로 셀 병합하면 안 되는 이유 알기, 합계 요약 항목은 만들지 않기, 표 내용 추가해도 다시 선을 그릴 필요가 없다 등은 단순 기능소개가 아닌 엑셀을 오래 사용해온 사람으로서의 내공이 느껴진다. 이런 것들을 깨우치기 전 까지 아주 귀찮은 작업을 해야했기 때문이다.개인적으로 Part 4. 함수식 계산장이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내용이었다. Iferror로 수식오류 숨기기, Offset 함수로 데이터 범위 일일이 변경하지 않기는 바로 업무에 적용해서 사용해봐야겠다.실제 실무에서 필요한 사용법이 가득하다. 엑셀 좀 쓴다~하는 직장인들이 보면 좋을 책이다. 나도 회사 책상에 꽂아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