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 단순한 삶이 불러온 극적인 변화
에리카 라인 지음, 이미숙 옮김 / 갤리온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게 쓸모없는 것을 걷어내자

진짜 중요한 것을 위한 자리가 생겼다

​

​

에리카 라인. 그녀는 아이 셋을 키우는 직장맘이다. 그렇다보니 아마도 굉장히 바빳을 것 같다. 아이 셋에 직장까지.... 그렇게 그녀는 매일 지쳐갔고 행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가 어렸을적 베이비시터로 가끔 아르바이트를 하던 2층. 물건들로 바닥이 거의 보이지 않아 아이들이 이 침대에서 저 침대로 점프해서 이동하던 곳. 그녀는 그곳을 떠올리게 되어 그런지 잡동사니가 널려있는 집은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런 불편함이 느껴질 때가 바로 단순함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호라고 느꼈고 이 신호를 받고 그녀는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가 말하는 미니멀 라이프는 좀 다르다. 정리정돈과 물욕을 버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단순한 삶을 사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녀는 단순한 삶은 단순하게 얻어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미니멀 라이프는 흰색 벽의 휑한 집을 소유하는 것만이 아니고 또 갑자기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우리집,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한번에 싹 바꾸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아마도 의욕에 차서 물건을 싹 정리한다고 해도 금새 다시 물건이 쌓여가는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가 말하는 미니멀 라이프가 궁금해졌다.

​

그녀가 말하는 미니멀 라이프는 집, 가족, 일, 인간관계, 건강에 대해 자신의 핵심가치를 담은 가치나무를 심고 쓸모없는 것들을 걷어내는 일이다. 먼저 다음 질문들에 대해서 답해보자. 당신은 집에서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은가? 가족구성원으로서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은지, 또 가족들이 어떤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는가? 돈에 대해 생각할 때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은가? 자신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생각할 때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은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떤 기분을 느끼고 싶은가? 그리고 그 느낌을 갖기 위한 핵심요소를 가치나무에 적고 지켜보자. 그것이 시작이다.

​

개인적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단, 8명만이 인생에 남는다는 밥 고프의 이야기와 그 8명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인지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자 혹시 그들을 소홀히 했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 스트레스 받으며 살았던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었다.

​

마지막으로 미니멀리즘은 사고방식이며 원하기만 하면 자신의 것이 되는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당장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