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식 다이어트 30일 챌린지 - 먹어도 먹어도 빠지는 기적의 식사법
오공삼(오영세)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먹어도 먹어도 빠지는 기적의 식사법

배터지게 먹어야 살이 쏙쏙 빠진다

요요 NO! 요리NO! 배고픔 NO! 


 

위의 카피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 다이어트 해본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배고픔과 의지 시험 그리고 요요 ㅠㅠ.

배터지게 먹어야 살이 쏙쏙 빠진다는 자연식물식이 궁금했다. 유튜브에서 다이어트 노하우로 인기를 얻고있는 '오공삼'

100일 만에 20kg을 감량했다는 그녀가 밝히는 기적의 식사법. 그건 그냥 야채, 과일, 통곡물, 고기를 저염식으로 배부르게 먹는 법이다.


자연식물식은 레시피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자연식물식을 만들어 먹으면 된단다. 정말?이라는 약간의 의심을 깔고 자연식물식 식품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살폈다. 깜짝 놀란건 먹지 말아야할 음식에 밀가루, 동,식물성 기름 뿐만아니라 육류, 어패류, 가공된 콩 음식, 유제품까지 싹 들어간다. 그런데 '오공삼'은 처음부터 야채와 과일만 먹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있다. 자기도 그랬지만 처음엔 고기를 같이 먹어도 상관 없다고, 자연식물식을 하다보면 점점 야채와 과일의 맛을 알게되어 자연스럽게 고기 섭취량은 줄고 야채는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방법도 함께 소개된다. 간헐적 단식 16:8을 병행하거나 짬짬히 스트레칭 하기이다.

또, '오공삼'이 책 내내 강조하는 것은 일반식을 한번 먹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와서 자연식물식을 시작하면 된다는 것. 자신도 100일간 다이어트를 하며 가족들과 여행도 다녀왔고 일반식을 먹기도 했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하면 절제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만 받다가 끝나기 일수인데 자연식물식 다이어트는 좀 다른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현대인이 다양한 성인병에 걸리는 것이 가공식품 때문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가공식품만 끊어도 건강해진다고.  '오공삼'의 말처럼 자연식물식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 식습관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너무 빡빡하게 굴지 말고 자연식물식으로 살살 넘어갈볼까?

100일에 20kg까지는 어렵겠지만 꾸준히 하면 몸이 가벼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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