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모먼트 파운드케이크 달콤함이 가득한 베이킹 클래스 2
김다해(스위트모먼트) 지음 / 로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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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이고 새로워서, 더 맛있는 레시피”

‘스위트모먼트’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파운드케이크 20가지


저자는 문득 '카페를 차려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베이킹을 시작했다고 한다. 나도 그런 생각은 가끔 하는데...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스위트모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다혜씨는 크림을 좋아하지 않는 파티쉐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구움과자를 주로 만들기 시작했고 파운드케이크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 책에서 소개된 파운드케이크를 기본 제법 이론을 따라해보면서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입맛에 맛는 파운드케이크 베이킹 법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책은 Part 1 BASIC에서 파운드케이크 재료, 도구, 틀과 다양한 제법, 틀 활용하기, 예쁘게 표면 터트리기를 소개하고 Part 2 RECIPE에서 20개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솔직히 베이킹을 잘 모르는 나는 5가지 제법이 신기했다. 각각의 제법을 소개하면서 식감이나 베이킹 할때의 주의할 점, 장/단점을 설명한다. 머랭을 더하는 슈거&버터 별립법은 머랭이 더해져 폭신폭신한 식감이 특징이고 버터 반죽과 머랭 반죽을 따로 한다는 것과 머랭을 잘 올려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하는 식이다. 주로 올인 믹스법을 사용하던 나는 그저 신기할 뿐이었고 기본 재료로 한 가지씩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 아이에게 어떤 파운드케이크를 만들어볼까 골라보라 했더니 역시나 '퐁당 오 쇼콜라'를 골랐다. 가나슈의 초콜릿을 카카오 함량 70% 이상을 사용해서 진한 초콜릿 맛의 파운드케이크를 만드는 것 같다. 그리 많이 달지 않다고 하니 좋다. 재료를 살폈다. 버터, 달걀, 설탕, 박력분, 강력분, 코코아가루, 다크초콜릿, 생크림은 알겠고 그런데 분당, 트레할로스, 트리몰린? 뭐지 하며 검색을 시작했는데 세 가지 모두 당류 이다. 뭐가 특별한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 세 가지가 맛이나 식감을 크게 바꾼다면 모르겠지만 전문적으로 제빵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의미에서 대체 가능한 일반적인 당류를 적어주면 좋았겠다 싶었다.


이제 만들어보는 일만 남았다. 스위트모먼트의 파운드케이크 사진 만큼은 당연히 어렵겠지만 이번 제빵 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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