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소녀
세라 페카넨.그리어 헨드릭스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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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공유할수록 더 위험해진다!”
돈이 필요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그녀를 꿰뚫어 보는 정신과 의사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의문과 거짓의 심리 게임


500달러의 유혹으로 손님 대신. 실즈 박사의 실험에 참여하게 된 제시카.
답변을 하던 중 '52번 피험자님, 더 깊이 들어가주십시오'라는 메시지에 훔찔 놀라고 점점 더 자신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놓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 <아끼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 적이 있습니까?>에 반응을 하게 되면서 실즈 박사의 흥미를 끌게 된다.
그리고 그녀의 새로운 프로젝트 실생활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실즈 박사의 지시대로 유부남을 유혹하고 그 전 실험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무료 메이크업을 하고... 그녀는 실즈 박사에게 위로 받고, 돈을 받고, 지시받으며 점점 그녀를 가깝게 느끼게 된다. 그러다가 제시카는 실즈박사가 이 실험에 참여시킨 피험자가 자신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점점 그녀의 지시가 의심스러워질 때 쯤 5번 피험자 에이프릴이 죽는다.

실즈 박사는 처음부터 제시카와 자신이 닮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자신이 동생 대니엘에게 했던 일과 제시카가 동생 베키에게 했던 일은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외도의 유혹:사례 연구'라는 제목으로 제시카에게 자신의 남편 토머스를 유혹하도록 지시하기도 한다.

제시카와 실즈 박사의 시각에서 번갈아 가며 이어지는 스토리는 두 사람의 심리를 잘 보여준다. 읽으면 읽을 수록 긴장감을 주며 끝까지 읽게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심리스릴러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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