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프렌즈 코타키나발루 - 20’~21’ 최신판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3
김준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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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다, 가볍다, 편하다

내년 1~2월쯤 동남아로 가족 여행을 가려고 한다. 우선 떠올랐던 곳은 세부, 다낭, 코타키나발루, 발리, 괌 정도. 개인적으로 한번도 바닷가 휴양지쪽으로 여행해본 적이 없다보니 그저 주변 사람들에게 들은 풍월이 전부이다. 그래서 최신판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 선택이 중요하게 느껴지던 참이었다. 뭘 먼저 찾아봐야하나 하던 중 인터넷에서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소개글을 발견했다. 소개글에는 2007년 시작된 시리즈라고 하는데 솔직히 들어보지 못했다. 책이 얇아 편할 것 같긴 한데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여행 후보지 중 하나인 코타키나발루. 베스트 프렌즈 책은 문고판이라고 하나? 아주 얇고 작다. 그렇지만 목차를 보니 미리보기, 여행 설계, 지역정보, 여행준비, 지도까지 들어 있다. 첫번째 챕터, 코타키나발루 미리 보기에서 버킷리스트, 추천 액티비티7, 대표 음식 9, 음료 10, 슈퍼마켓 쇼핑리스트 등의 사진을 펼쳐보는 것 만으로도 코타키나발루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추천 액티비티 7에 관심이 생겼다. 맹그로브 숲 반디불이 체험, 코타키나발루의 몰디브라 불리는 만타나니 섬의 스노쿨링, 키울루 강 래프팅. 이 세가지는 꼭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다보니 추천 여행코스 중 코타키나발루 4박 6일 액티비티 코스를 살짝 접어 뒀다.
코스는 코타키나발루 도착 - 툰쿠 압둘 라만 공원에서 스노쿨링 - 키울루 강 래프팅 - 만타나니 섬 스노쿨링&반디불이 투어 - 시내관광&귀국 - 한국 도착이다. (Day 5 주요여정에 '반디불이 투어'가 잘못 들어가 있는 부분은 2쇄부터 수정하시리라 ^^)

중간 중간 자세한 관광지 정보와 함께 '이용 백서'에서 시간대별 관광 일정을 아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아주 좋다.
음식은 온가족이 좋아하는 해산물을 먼저 먹고 소개된 맛집 중 한 곳 정도 찾아가는 것으로 하고 17시 정도가 가장 여유롭다는 팁을 기억해둔다. 숙소는 호텔, 리조트 등의 가격부터 장단점을 설명하는데 나는 가야스트리트 주변의 중급 호텔로 저렴하게 하고 액티비티 체험비용에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제일 마지막 위급상황 대처법까지 읽고보니 느낀 점! 베스트 프렌즈 코타키나발루, 꼭 필요한 정보만 꽉꽉 담은 책이다.

이번 가족여행은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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