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을 조여라 - 날씬해지고 싶다면
쿠조 유키코 지음, 최시원 옮김 / 북스고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하루 8초씩 x 3세트만!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일본에는 참 다양한 소재의 다이어트 책이 많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 저자는 일보 대장항문병학회 전문의가 공인한 항문 근육 트레이너라고 한다. 전문의가 공인한 항문 근육 트레이너. 생각보다 복잡하군 싶다.
자 그럼 하루 24초면 날씬해진다는 책을 보자.

저자 쿠조 유키코는 골반 교정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약해지고 골반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 약해져 골반이 후방경사로 틀어지게 된다고 한다. 또, 이렇게 골반이 후방경사가 되면 뱃살, 엉덩이가 처지고 종아리가 굵어진다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골반을 지지하는 핵심은 항문 근육이다. 그래서 항문근육을 잘 단련하면 골반을 전방 경사로 되돌릴 수 있고 연결되어있는 대둔근까지 영향을 미쳐 체질까지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우선 항문 근육 상태를 체크해보자. 항문에 힘을 줄 수 있나? 힝을 풀 수 있나? 요도,질,항문을 각각 따로 조일 수 있나? 엉덩이에 펜을 꽂을 수 있나? 하나씩 따라해보았다. 음. 일단 다 할 수 있다. 네번째 펜 꽂기를 따라해볼 때 저자의 말대로 허벅지에 힘이 엄청나게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펜을 꽂고 따라하는 동작부터 시작이다. 펜 꽂고 8초동안 똑바로 서있기 3회로 항문 근육의 감각을 익히고 자세 낮추기로 노폐물 배출을 활성화 시키고 다리부종, 손발 냉증을 개선한다. 다음은 펜 꽂고 제자리에서 걷기. 이 자세는 튀어나온 아랫배 없애기에 최적. 이제부터는 항문근육이 발달했을 때 실천하는데 온몸에 탄력을 올리는 꼬리흔들기, 엉덩이 훌라후프 등의 동작이다. 다음은 펜을 꽂지 않고 하는 동작들인데 의자에 앉아서 8초동안 항문에 힘주기 3세트는 회사에서 생각날때마다 하면 좋을 것 같다.

4장은 3일 만에 끝내는 항문 근육 집중 스트레칭인데 단 기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기본으로 매일 하는 독소 배출 스트레칭을 하고 스스로의 상황에 맞는 동작을 조합하면 된다. 나는 허리 비틀며 트위스트 추기를 추가해본다.(이 동작이 필요한 상황은 책 참조 ^^:) 5장은 혼자하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항문 근육 스트레칭.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에 하는 동작도 있다.

8초씩 3회, 가장 중요한 것은 숨을 멈추지 말고 숨을 내쉬며 해야한다는 것.
생각날 때마다 항문을 조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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