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는 항상 공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런데 또 영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뭔가 재미있는, 관심가는 책을 찾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 이런 생각 때문인지 영어교재가 나오면 많이 읽어보는 편이다. 음... 요즘은 패턴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유행인듯 하다. 핵심패턴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초보 영어회화책이 많다. 나도 2~3권쯤 읽어봤다. 그 때 읽었던 영어회화 10분의 기적 - 패턴편. 영어교육 전문업체라서 그런지 다양한 보조 교재들을 제공해서 아주 풍성했던 책이었다. 이번에는 유명인처럼 말하기이다. 유튜브 등을 통해 버락 오바바 대통령의 선거 연설,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에서의 축사를 들어본적 있다. 아주 쉬운 말로 이야기 하는데 표현이 아주 세련된 느낌이었다. 물론 스피치를 많이 하는 분들이라서 어조, 발음 등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그 문장들이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유명인처럼 말하기는 이런 유명인의 명스피치 30개를 담은 책이다. 버락 오바마, 제프 베조스, 스티브 잡스, 힐러리 클린턴 등등 사람들만으로도 읽고 싶어 진다. 우선 QR코드로 유명인의 스피치 일부분을 본다. 교재에 수록된 문장만 play되어 놀랐는데 영상의 제목을 누르면 전체 영상을 볼 수도 있다. 그 다음 Step1은 한문장씩 듣기 Step2는 한문장씩 따라 말하기 Step3는 먼저 문장을 말해보고 원어민의 문장 듣기이다. 유명인의 문장이 익숙해질때쯤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문장이 이어진다.스티븐 잡스의 The only way to do great work is to love what you do. 테레사 메이의 Let me be clear about what that means. 미셸 오바마의 I mean, it still moves me to tears. 등등 맘에 드는 문장들을 골라본다.책에 동영상 전체 연설문이 담겨있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출퇴근 시간에 동영상 전체보기를 반복해서 들어봐야겠다.해커스톡 영어회화 유명인처럼 말하기. 고급영어 느낌 알기 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