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김도영 ㅣ who? special
김한조 지음, 이유철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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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에서 출간하는 후(who) 총서는

만화로 그려진 인물이야기를 통해 지식을 가르쳐주는 시리즈이다.


벌써 사반세기의 출판역사를 가진 후총서는

한국사, 중국사, 아티스트, 과학자, 세계인물에 이어

2014년부터는 스페셜(special) 시리즈를 내고 있다.

아이들이 가장 만나고 싶고 닮고 싶은 현대 인물을 다룬다.


올해초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여 야구팬들의 절대적인 성원을 얻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책이 나왔고

최근에는 한국 야구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면서 '젋은 왕'이라는 별명을 지닌

기아타이거즈 소속 김도영 선수가 '아이들이 가장 만나고 싶고 닮고 싶은 현대 인물'로 선정되었다.


기아타이거즈의 어린이 팬이던 김도영이 

초4학년 때 야구에 입문하여

최고 기대주로 성장해 2021년 기아에 1지명으로 입단하였고

프로 데뷔후에는 점점 이름을 알려 

3년차이던 2024년에는 역대 최연소 기록을 여러개 갈아치우고

38홈런 40도루, 리그 MVP, 골든글러브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냄은 물론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선

순간들을 조명하였다.


중간중간

'통합지식플러스'라는 제목하에 등장하는 깨알정보가 흥미를 북돋고

마지막의 생각해보기 장을 통해서는 독후활동 등을 하면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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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와 윤리 교과서의 사상가들 - 논술과 수능이 강해지는 사상가 40인의 핵심 개념
김종익 지음, 문종길 감수 / 책과나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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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을 앞둔 수험생이 윤리 과목 지식을 신속하고 간단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요약정리책이다. 

토익을 잘하기 위해서 익히는 공식과 요령이

정식 영어공부와는 동떨어졌지만 토익 점수를 따내기 위한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게 하는 것처럼

핵심적인 지식의 뼈대만 남긴 내용으로 수험생이 단시간에 윤리지식을 빨아들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은이는 메가스터티 윤리 일타 강사로 활약중인 김종익씨다.

그에 관한 유명 일화로는 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가르친 광주인성고에서 학생 50% 이상을 전국연합학력평가 윤리 1등급을 맞게 한 전적이 있다고 한다.


고대/중세/근대/현대 서양철학과

고대중국, 한국, 인도 등 사상가 40명의 핵심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황, 이이, 정약용 

인도에서는 석가모니가 들어갔다.


~을 논하라는 논술형에는 대응이 어려울 수 있어도

객관식 문제의 공격에는 성공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대표 사교육 기업의 일타강사가 쓴 필요충분 조건을 갖춘 시험대비용 책자라는 사실과는 별개로

일반 독자라면

요점을 간추린 책을 열심히 외우면 좋은 점수를 따서 일류대를 갈 수 있다고? 와 같은 회의가 자연스럽게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왜 우리나라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시키지 않는 걸까.

오늘도 지식의 껍질만 열심히 핥으면서 공부하는 줄 아는 학생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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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마당에 앉아 - 성진스님 인생 방편집
성진 지음 / 김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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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성진스님의 다섯번째 책이다.

현재는 남양주에 위치한 성관사라는 절의 주지로 있다고 한다.


대개의 사람들이 신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없으니

신부, 목사, 스님과 같은 종교인에게서 일상의 구원을 얻고자 한다.

누군가에겐 아무 무게감도 없는 뻔하고 지루한 일상인데

누군가에겐 커다란 짐으로 뻘밭에 빠진 마냥 힘겨운 하루하루일 수 있다.


그래서 성관사를 찾았다가 성진스님의 얼굴을 보는 순간

많은 질문을 쏟을 것이다.

"내가 지금 이런데 어떻게 살아야하는냐고"


그렇게 성관사 절마당에서 신도가 묻고 스님이 답해준 내용을 묶은 책이라고 한다.

일명 '인생 방편집'이다.

방편이란 그때그때의 경우에 따라 편하고 쉽게 이용하는 수단과 방법을 말한다.


이 책의 정수는 정말 모두가 공감할만한 질문들로 가득하다는 점이다.

단 하나의 질문도 예사롭지 않고 언제든 우리를 고통과 번뇌로 이끄는 지점이다.

특별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고 모든 질문이 바로 나의 얘기라서 지나칠 데가 없다.


삶의 뿌리에서 뽑혀진 듯한 부유의 어려움을 겪는 중생이라면

부처를 배운 성진스님의 말에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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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뚫는 세계사 - 시대를 이끈 자, 시대를 거스른 자
김효성.배상훈 지음 / 날리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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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상에 대한 평가가 한 가지 일수가 없다.

집에서는 자상한 아빠가 회사에서는 매우 근엄하고 엄격한 회사원일 수 있다.


한국 현대사 측면에서 보면 가장 극명한 평가의 갈림을 보여주는

인물 중 한 명이 박정희일 것이다.

경제발전을 시킨 공로는 있지만

독재의 허물 또한 크다.

둘중 어느 쪽에 비중을 두느냐에 따라

그래도 식민지배와 동족상잔 전쟁의 폐허와 가난을 딛고 우리를 이렇게 먹고 살수 있는 풍토를 마련해준 것을 높게 쳐준다면 박정희는 훌륭한 대통령이 된다.

한편 인권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영구한 독재를 꿈꾼 과오를 무시할 수 없다면 박정희는 부하에 의해 죽어 마땅한 대통령이 된다.

아직도 박정희에 대한 상반된 평가는

한국인을 두 부류로 나누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꿰뚫는 세계사>는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와 일반인에게 익히 알려진 얼굴의 배상훈 프로파일러가 뭉쳐 쓴 책이다.

세계사적으로 유명한 16명의 인물들을

정치가/군인, 왕, 여자, 아메리카 인물이라는 네개의 테두리로 묶은 다음

양면의 평가 가능성을 보여준다.


인물의 일대기와 발자취, 관련 사건을 간단히 훑은 다음

별도의 프로파일링 보고서를 통해 후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선'들'을 살펴보는 방식을 택했다.


책을 쓴 저자의 의도와 목적, 정체성이 훤히 드러나는

머릿말이나 맺음말 없이 단지 본문과 참고문헌만으로 구성된 점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공저자의 역할 분담이 나와있진 않지만

온통 역사 이야기로 도배된 책에서 배상훈 씨가 감수 수준을 넘어 어느 정도까지 참여했는지도 새삼 궁금한 부분이다. 취미 이상의 탄탄한 역사 지식을 갖춘 자만이 쓸 수 있는 내용이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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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 리더십 - 왜 우리 자신이 최고의 동력이 되는가
박정열.박선웅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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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둘중에 하나에 속한다.

고용하는 사람이거나 고용당하는 사람이거나


고용주의 입장에서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해줄 사람을 찾기 위해

많은 수단과 방법과 묘수를 동원해보지만

내 마음에 꼭 맞는 사람을 찾기는 너무 요원한 일이다.

자영업자의 가장 큰 고민이 '알바'라고 하니

사람을 사용하는 일은 그만큼 중요하지만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이런 고민은 회사의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편의점 주인과 삼성전자 회장은 직원을 뽑을 때 똑같은 고민을 한다.

그렇게 어렵사리 겨우 '좋은 사람, 잘하는 사람'을 최선을 다해 뽑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은 알아서 잘하지 않는다.

그래서 고용주의 마음에 꼭 드는 직원으로 만들기 위해 

발전하는 영역이 리더십이다.


현대자동차 경영연구원/인재개발원 교수와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서로의 전문성을 상호보완하며 새롭게 주창하는 것은 '자기다움 리더십'이다.

직원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회사일을 직원의 꿈과 연결지어 진실된 노력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을 논하고 있다.


종래의 리더십은 

회사의 기호에 따라 직원을 이리저리 가공해서 원하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자기다움 리더십은 

개인의 특질을 존중하면서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서 기여하게 하는 것이다.


단순히 개인이 이룩한 조건을 따지고

면접장에서 정답이 정해진 천편일률적인 문답만 주고받아서는

진짜 인재와 일할 수 없다.

노력하는 능력자보다 월등한 건 좋아하며 즐기는 사람이다.

바로 그 점을 꿰뚫어본 다음 자기다움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금만 조력해준다면

피용자는 곧 고용주가 된다.

물론 진심으로 회사를 대한 피용자에게 

걸맞는 대우를 해주는 결말이 반드시 뒤따라야함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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