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66가지 돈의 진실
박성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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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에서 대기업 회사원으로 열심히 노동생산을 하다가

주식이라는 자본소득을 곁눈질하지만 연거푸 돈을 잃다가

결국은 원금을 지키면서 돈을 버는 방법을 깨우쳐 현재는 100억대 자산가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찾았다는 박성현씨의 가르침을 담은 책이다.


총 네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범주화하여 담았는데

첫장은 부자가 가져야할 마음에 대해 설파하고

둘째장은 종잣돈 마련을 위해서는 누구나 노동자 노릇을 할수밖에 없는데 그때 지녀야할 태도와 자세를 이야기한다.

셋째장에서는 주식투자에 대한 비법?을 밝히고

마지막 장은 인간관계에서 돈이 중요한 매개체가 되는 이유를 말한다.


요즘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물으면

어떤 주식을 사야할까, 어떤 땅을 사야할까를 생각한다.

전통적인 부자되는 방법은 열심히 일하고 아끼는 것이었다면

현재는 도박 심리에 기댄 일확천금 시세차익만을 떠올린다.


지은이도 결국엔 시세차익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이라는 것에는 변함없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깨달은 삶의 자세는 충분히 경청할만하다.

어쩌다 졸부가 되어도 재떨이 취급을 받는 부자가 있는 반면

손가락질 받지 않는 부자도 있는 법이다.


있는 힘껏 돈을 좇아보기로 했다면

돈에 제대로 미쳐본 자의 무거운 가르침을 배워

재떨이가 되지 않는 것도 부자가 나아가야 할 최소한의 정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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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퇴사하고 옥스퍼드 갑니다 - 6개월 만에 준비하는 해외 MBA의 모든 것
정성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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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입사한 현대자동차에서 '왜 일을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부딪힌 지은이는

국민카드로 이직하여 해답을 얻기를 바랐지만 그의 질문은 채워지지 않았다.


해답을 찾기 위한 그의 시선이 머문 곳은 mba로 불리는 경영학 석사 과정.

그것도 모든 것이 도전이 될 해외유학으로 목표를 정한다.

그래서 가게 된 영국의 옥스포드


결과적으로 그는 옥스포드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24년 10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 금융사를 다니고 있다.


외국 경영학 석사과정을 다녀온 사람은 많아도

막상 내가 가려고 하면 망망대해에 있는 듯한 까마득함을 느낀다.

지은이는 자신과 같이 거대한 도전을 앞둔 후발주자들이

미로에서 헤매는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의 안내를 해준다.


한국청년이 험난한 과정을 거쳐 옥스포드 경영학 석사 과정을 무사히 마친 모험담으로 읽어내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mba 진로를 앞두고 어느 학교를 선택할지, 뭘 준비해야 할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한아름 안겨주는 영양가 만점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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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 1 - 몸속에서 튀어나온 인체 선생님 유난히 별나게 나타난 과학 쌤의 유별난 과학 시간 1
페즐 지음, 쓰보이 히로키 그림, 김윤정 옮김, 사에구사 게이이치로 감수 / 신나는원숭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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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과학상식을 글과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1권은 인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소화기관, 피, 감각기관, 뼈와 근육, 기타 등으로 나누어 알려준다.


설명방식을 도식화하여 일목요연하게 

인체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일본책에서 자주 보이는 편집방법으로 실제 책도 작년 일본에서 출간한 도서를 번역한 것이다.


소화기내과의사의 감수도 거친지라 내용의 신뢰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앞으로 물질, 생태계, 우주, 에너지를 다루는 후속작이 대기중인데

물질과 생태계, 에너지는 한국인 저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한일합작 총서가 될 전망이다.


과연 한국의 저자와 편집진은 어떻게 '유별난 과학 시간'을 풀어나갈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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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그림책 보건 수업 - 교육 과정에 맞춘 열두 달 보건 교육 길잡이 그림책 학교 15
김나영 기획, 김향임 외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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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인류가 문명을 이룬 곳에서는

만물이 책을 통해 통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자칫 무미건조할 수 있는 보건교육을 잘하는데

그림책을 동원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실천해본 

초등 보건교사들의 수업안을 모았다.


이들이 다룬 큰주제는

건강, 질병, 약물오남용은 물론 성교육, 양성평등, 미디어안전에 이른다.

그림책 한 권으로 39개의 작은 주제를 하나하나 섭렵할 수 있다.


다 함께 그림책을 읽고

3가지의 학생활동 중심수업을 하면서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식이다. 


다양하게 구성된 학습방식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여러가지 수업방법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토록 많고 이렇게 책의 힘이 크고 지대한데

아직 도서관 문화에 제대로 관심을 쏟지 못하는 

학교도서관 관장님(교장 선생님)과 공공도서관의 정책자인 자치단체장과 그 휘하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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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것’이다 : I AM THAT I AM -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라
네빌 고다드 지음, 홍주연 옮김 / 터닝페이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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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령 서인도제도에서 10형제 중 하나로 태어난

네빌 고다드는 드라마를 배우기 위해 떠난 미국에서 압둘라라는 에티오피아 랍비를 만나 인생의 전기를 맞는다.

소위 '끌어당김의 법칙'을 7년동안 사사한 네빌 고다드는 이후 계속 되는 강의를 통해

자신이 깨달은 것과 경험한 것을 이야기한다.


1972년에 죽은 그의 이름이 한국에 등장한 것은 자기계발서가 붐을 이루던 2008년부터이다.


이번에 나온 <나는 그것이다> 역시

자신이 바라는 것을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총 44장에 이르는 글에서 네빌 고다드는 반복적으로

무언가를 원한다면 그에 맞는 생각과 행동을 하라는 말을 강조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에만 그치고 행동에는 이르지 못해 기회를 날린다.

이 당연한 사실에서 책은 조금 더 나아간다.


간절한 원함을 그치지 않았더니 상황이 내가 원하는 쪽으로 흘러가서 목표가 이뤄진 사례를 든다.

이런 신비로운 자기계발은 이성적 사고를 하는 뭇 사람들에게 뜬구름 잡는 소리로 들린다.

네빌 고다드의 깨우침과 경험으로는 가능한 일일지라도

독자는 행간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가 말하는 것은 원하는 것과 반대의 마음을 먹고 원하는 것을 이루겠다고 하는 것의 모순됨을 지적하는 것이다.

원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 자신감있게 행동했을 때의 완벽한 준비상태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안 될거라고 생각하면 될 일도 안된다'는 얘기를 누군가에게 조언하거나 누군가로부터 조언을 들은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네빌 고다드의 주장과 같은 얘기다.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자기의심으로부터 벗어나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깨워야 목표를 쉽게 이룰 수 있는데 

당연한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한다.

<나는 그것이다>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지 않는 방법에 대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부제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라'는 말은 

존재만으로 바라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말로 곡해해서는 안된다.

존재하고 있으므로 무엇인들 이룰 수 있으니까 이미 충분한 조건을 가졌으니 열렬히 희망하고 행동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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