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한다는 것은
김보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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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이라는 장르 밖에서

세계적으로 '두번째로' 유명한 한국 아티스트이자 밴드인

(케이팝을 제외하고 명실상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 아티스트는 1인 밴드인 파란노을(휴레믹이라는 활동도 병행)이다)

잠비나이에서

해금이라는 관악기 파트를 맡고 있는 김보미씨가 쓴 에세이다.


그간 공연 활동을 위주로 한터라 애호가들과 만날 수 있는 통로가 다양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책으로나마 베일에 가려졌던? 잠비나이 일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음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

국악과 대중음악 사이의 경계인으로 활동하기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제44호 삼현육각(향피리 둘, 대금, 해금, 장구, 북의 편성을 이른다) 이수자 되기

국악방송 라디오 진행자로서 단상

숱한 해외 투어 중 다양한 나라, 장소, 아티스트, 애호가들과의 만남 등

겉으로는 드러난 적 없는 궁금했던 이야기가 가득하다.


역시 이면에 숨어있었던 얘기는 언제들어도 흥미진진하다.

 

덧. 

김보미씨가 출판 제안을 받고나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를 참고삼아 읽었다는 건

아무래도 읽을 수록 들을거리가 많아지는 책에서 읽을거리를 추가해보라는 점에서 언급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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