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질문은 사양하겠습니다 -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해줄 말이 없습니다
홍지원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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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슬로스타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저자의 시 같은 에세이, 에세이 같은 시집이다.


3년전 <가장 위대한 메신저>라는 자기계발서 글쓴이의 일원으로 참여해서

'소소함의 깊이를 특별함으로 만드는 마법사'같은 방법을 네꼭지로 소개한바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써 자신이 경험하면서

깨달은 지혜를 짤막한 글짓기로 술회하고 있다.


사랑에 빠지면 대중음악 가사가 온통 자신의 이야기인마냥 느껴지곤 한다.

이 책도 이 시대 한국 사회의 평범한 사회인이면

누구나 겪을 법한 마음고생과 고민이 담겨 있어

온통 내 이야기 같이 들린다.


20세기의 원태연처럼

아주 쉬운 언어로 마음을 건드리는

'느낌'의 글에서 위로를 얻고 싶다면 한번쯤 들춰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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