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탄생 리뷰

남매의 탄생 - 제1회 틴 스토리킹 수상작
안세화 지음 / 비룡소 / 2021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오빠가 생겼다?!

아무런 맥락없이 유진의 삶에 불쑥 끼어든 오빠와 유진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서론:1회 틴 스토리킹

출처 입력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지난 여름, 1회 틴 스토리킹 심사위원으로 선정되어서 2권의 원고를 읽었다. 초등학교 때 스토리킹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을때 참 재미있어서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1회 심사위원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제 고등학교도 졸업을 했으니 성인을 위한 자리도 만들어주세...요....🥰💞 

아무튼 원고를 읽고 언제 책이 출판되려나 꽤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출간되어서 깜짝 놀랐다. 확실이 글만 읽는 것 보다 표지나 그림이랑 같이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표지 색도 생각보다 상큼해서 예뻤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이렇게 예쁘게 빠질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예쁘다..!

---

줄거리

출처 입력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여름 방학 첫 날, 오빠 언니 동생 하나 없이 외동으로 살아온 백유진에게 '친오빠 백도진'이 등장한다. 이 맥락없고 허무맹랑한 오빠라는 존재의 등장은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뭐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후반부까지 스토리를 이끌어가는데 큰 역할을 한다. 문제는 어떤 사연도, 이유도, 원인도 없는 오빠의 등장이 마치 원래 한 남매였던 것 처럼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시험의 답을 맞춘다거나 앨범에 오빠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등 오빠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기 더 어려워 보인다. 그때 중학교 동창인 서강일을 만나게 된다. 유일하게 그녀가 외동이라고 생각하는 친구이자 자신에게도 갑자기 누나가 생기는 허무맹랑한 일을 함께 격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백유진과 서강일 그리고 이들의 몇몇 친구가 모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갖 추리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면 돌파한다!

(책을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

느낀점

출처 입력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출간을 앞두고 원고를 다시 보니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오빠를 물리치기 위한 유진이의 여정 자체보다 더 주목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유진이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정체 모를 오빠에게 결코 굴하지 않는 씩씩함, 몇 번을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강인함, 어떤 상황에도 잃지 않는 웃음과 주변인에 대한 애정이 집필 당시보다 새삼 빛나 보였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출처 입력

---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

출처 입력

살다 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뜻밖의 행운, 뜻하지 않은 불행, 기대치 않은 만남, 예기치 못한 이별. 어쩌면 한 번쯤 상상해 본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또 어쩌면 단 한 번도, 정말 꿈에도 상상해 보지 못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불평은 금물이다.

이미 일어난 일을 어떻게 맞이하느냐. 관건은 그뿐이다. 미래는 거기에 달려 있다.

p.11

인정한다. 나는 무모하고 즉흥적이다. 기다리느니 찾아가는 게 좋고, 인내하느니 용기 내는 게 쉽다.

p.191

간단히 풀기 좋은 문제집

2기O 모의고사 (20분 기출 OX 모의고사) (2020년) - 수능 국어 하면, 2021 수능 대비 압축모의고사 ㅣ 2기O 모의고사 (2020년)
최진규 외 지음 / 교학사(중고등) / 2019년 12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올해 새롭게 출간되는 책(?)인 20분 기출 ox 모의고사입니다:)

사실 첫 제목만 봤을때는 고등학생이 o,x ...?

그것도 국어를...? 하는 의문점이 들게하는 책이었어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ox의 원리란 선지가 정확하게 맞는지 틀리는지를 판단하는 것이었습니다:)

읽어보면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더라고요ㅎㅎㅎ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이렇습니다.

1.한 회씩 나뉘어저 있어 하루에 하나씩 풀면 좋을 것 같아요:)

2.선지마다 ox가 표시되어있어서 내가 이 선지가 맞다 싶으면 동그리미!

틀리다 싶으면 x 표시를 해서 내가 알고 모르는 것을 정확하게 알게 해줍니다:0

3.마지막으로 시간 체크가 가능합니다:)

4.또한 종이 옆에 점선이 표시되어있어서 다 풀고나서는 가볍게 뜯어 쓸 수도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굉장히 신기하게도!! 이렇게 선지마다 ox표시를 할수 있게되어있어요.

선지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문제에도 ox가 있더라고요:)

아무리 읽어봐도 어떤 용도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가장 마음에 들었었던 부분 중 하나는 답지!

굉장히 직접 푼것만 같은 쉬운 표시들과 꼼꼼하게 표시되어있어서 이해하기기 쉬웠습니다.

답의 근거도 깔끔하게 설명해주어서 이해하기도 쉬웠어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문제집 제목이 좀 진입장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딱 처음에 받아보고 느꼈던 점은 '하루에 하나씩 풀기에 너무 괜찮다!'는 느낌이었어요.

심지어 화작, 문학, 비문학이 다 들어가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풀기 딱 좋은 실전 미니 모의고사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이런 장점들이 제목에서는 전~혀 어필되고 있는것 같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또한 ox를 문제 풀이의 원리를 강조하는 것 같은데,,이걸 주력으로 밀고나가기엔 약간 아쉬운 부분이 많지 않은가,,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20분 기출 미니모의고사 문제집인데

꼼꼼한 답지에, 다 풀고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게 뜯을 수도 있다는 점이 더 강조되었으면 더더 흥할것 같아요:)

해당 포스팅은 교학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았습니다.

2021수능대비 기출의 고백은 어떨까

기출의 고백 K 국어 문학 (2020년) ㅣ 기출의 고백 (2020년)
김수학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9년 12월

#2021수능대비, #수능기출문제집, #고3, #수능국어, #수능수학, #국어문학, #국어비문학, #국어문법, #수학1, #수학2, #확률과통계, #미적분, #수능대비, #기출의고백, #지학사

기 출의 고백 두번째 리뷰:)

국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요 부분이 있는건 기출의 고백만의 정말 어마어마찬 장점인것 같다!

모든 문제들이 그렇듯 기출에서 어떤 유형이 나오고 어떻게 나오는지 전반적인 문제 분석이 필요한데,

학원을 다니지 않고 요렇게 대체 가능하기 때문이당

이 책을 보면서 조금 감동했던 점은 엄청엄청 디테일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자기 점검표+ 등급까지 알수 있는

나는 요렇게 등급 표시한 점이 너무너무 좋은 것 같당!!

 

이렇게 날짜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요 문제집 커리대로만 따라가도 좋을 것 같다!

지난 리뷰에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마지막 쪽에 실전 모의평가가 있다!

모의고사 대비 좋을것 같다 꺄~!

빠른 정답도 역시^_^

국어 문제집은 답지가 더 두꺼운 경우가 허다한데

이럴때 가방에 부피를 줄여줄수 있는 좋은 방안인것 같당

요 사진은 놀랍게도 답지,,,

무슨 개념서인줄 알았다..

본문 일일이 다 분석해주고 형광펜 쳐져있고..

이부분은 정말 대만족!!

  

이렇게!!

---

내가 기출의 고백을 풀면서 느낀 점을 보기 좋게!!!!

이미지로 정리해봤당!

참고하면 좋을것같다!

보통 문제집들은 이렇게 자세하게 문제 푸는 방식에 대해서 국어 유형별로 문제 푸이 방법을 알려주는 문제집이 거의 드문데 여기 기출의 고백에서는 우리 함께 기초부터 차근차근, 문제 문석, 유형 분석 트랜드 분석 등등 짱 자세함,, 그저 감동의 눈물….ㅠㅠㅠ

일단 문제집이 엄청엄청 디테일 섬세함의 끝판왕..

자기 점검표가 있어서 문제를 푼 후에 자기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확인 가능함!

그리고 옆에 계획표가 너무 잘 짜여져 있어서 여기 계획표 대로만 하면 정말 좋을듯! 하루 분량도 많지 않고 딱 적당!!!

빠른 정답은 두꺼운 국어 문제집에 그야말로 빛!!

다른 문제집들이랑 비교했을때 엄청엄청 자세함.. 진짜 무슨 본문 분석을 아예 첨부해놔서 틀린 문제도 쉽게 휙휙 알수 있는 진짜 ,,, 아니 무슨 답지가 자습서도 아니고,,

뭐 이렇게 자세한..! 엄청 좋당

'교재만 제공 받아 직접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꼼꼼한 2021 수능 기출 문제집, 기출의 고백으로 한번에

기출의 고백 K 국어 문학 (2020년) ㅣ 기출의 고백 (2020년)
김수학 외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9년 12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기출의 고백 서포터즈!

이번에 운좋게 기출의 고백 서포터즈로서 활동하게 되었다:)

이렇게 국영수 과목별로 모두! 문제집이 있는데

  

그중에서 나는 >국어 문학< 을 선택했다

(이유는 딱히 없당ㅎㅎ)

 

택배오자마자 묵직한 무게감에 약간 당황했다(마** 정도의 두꺼움!)

하지만 답지와 본 책 두권이 묶여 있어서 더 두꺼워 보이는 것 뿐..

그러면 본책인 문제편 부터!

 

고백-적용-실천

세 단계로 공부할수 있게 커리큘럼을 만들어 놨다.

(목차)

보다싶이 현대 시-고전 소설- 산문 이런식으로 분류되어 있다.

첫 장에는 언제 출제 된 기출인지, 그리고 하루 공부할 양을 day로 표시해놔서 편하다.

 

좋았던 점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출제 경향 분석 등의 분석, 설명이 자세했다.

지금 내가 풀고있는 매3* 책의 경우에는 이런 설명이 일체 없고 문제 위주인데, 이런점에서

국어를 조금 어려워하거나 설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_+

전체적인 느낌은 기출 문제집을 내신화 시킨느낌?!

내신 문제집 같은 자세하고 꼼꼼+ 기초 중시에 문제가 함께 있는 느낌이었따.

 

옆부분에는 디데이별로 색색 표시가 되어있어서 좋았당

그리고 뒷면에는 빠른 정답이 들어있었다!

기출문제집의 경우 답지가 너무 두꺼워서 들고다니기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스피드 답지가 유용+_+

다음으로눈 두번째 책!

해설편

 

 

가장 신기했던 점은

형형색색의 표시가 가득한 답지!ㅎㅎㅎㅎ

일단 글 전체 분석을 실어놓은 점이 인상깊었다(답지가 두꺼운 이유가 있어~)

뿐만 아니라 출제 포인트라고 따로 표로 정리해두거나 오답이라도 이렇게 정성스럽게

해석을 적어놓는 문제집....!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오답의 고백이라고 따로 코너가 있다:)))

출제 작품 목록 분석서까지 있는거 보고 ^_^

<<<분석>>>위주의 문제집이라고 정리하고 싶다

이것도 처음 봤는데 문제펼로 정답 확인률을 표시해놨다.. 정성..!

3개년 기출< 이런 문제집에서만 봤던

이렇게 기출의 고백 리뷰 끝_!

기출의 고백은 어떤 문제집인가요?

1.지문 분석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는 책

2.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시 정리하기 좋은 책

2.꼼꼼한 해설풀이집에 감동 받은 책ㅠ_ㅠ

https://book.naver.com/bookdb/review.nhn?bid=15973749

 

기출의 고백K 국어 문학

‘기출의 고백 고3 국어 문학’은 2021학년도 수능 준비를 위한 수능 국어 필수 기출분석서로, 최근 5개년 평가원 기출 문제와 엄선된 교육청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 문제를 영역별로 구성하였습니다. Book 1 문제편: 고득점 수능 선배들의 영역별 접근법, 국어 샘의 출제 경향 분석과 대비법을 낱낱이 밝혀내다! 국어 샘, 국어 영역 만점 선배들의 코칭 시스템 수록 수능 국어영역 1등급 선배들과 함께하는 영역별 수능 대비법과 실전 공략법 제시 6월, 9월 평가원 모의평가와 수능의 비교 분석 해설 제시 Book 2 해설편: 문제 풀...

book.naver.com

교재만 제공 받아 직접 사용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자동 피아노

자동 피아노 ㅣ 소설Q
천희란 지음 / 창비 / 2019년 12월

오늘 소개할 책, 천희란 작가의 자동피아노.

내가 마지막 리뷰를 쓰며

보통, 체험단 혹은 서포터즈를 통해서 다양한 리뷰를 쓸 기회를 얻게되는데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리뷰를 작성한다.

다만, 일부 리뷰의 경우 감정이 들어가거나, 혹은 비판아닌 비판을 하게되는데

정말 유감이지만, 그럴만한 확실한 이유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정말 왠만한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에도 돌려서 돌려서라고 좋은 말을 쓰지만,

이해하지 못할때 다소 격양된 표현들이 나오는 것 같다.

개인의 취향이나 넘어가도록 하자.

창비는..

도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

이번 창비 서포터즈를 하게 되었을 때 얼마나, 영광이었는지 모른다.

창비, 비룡소, 사계절, 시공주니어를 비롯해 내가 동경하고 사랑하는 출판사 들이었으니까.

그러나 이번 서포터즈를 통해 받은 책들은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창비가 어떤 성격의 어떤 책들을 내는지는 정확히 알고있다

다만 취향의 차이라기보다는, 점점 이해할 수 없이 미궁에 빠지는 기분이다.

첫번째 책, 성폭력에 대한 내용을 담았던 책은 - 그냥 취향의 차이였다.

그래서 그냥 넘어갔다.

두번째 책, 팬픽, 아이돌에 대한 책은 나름 신선했다.

세번째 책, 죽음에 대한책: 문체가 어렵고 이게 글인가 싶을정도로 난잡하다.

우리는 죽어있지만 살았고, 나는 숨쉬고 있지만 죽어있다.

꿈을 꾸고 있지만 현실이고, 현실은 어둡고 깜깜하나 이곳은 환하다

나는 밥을 먹었지만 밥을 먹지 않았고, 여기는 어 둡지만 밝고 밝지만 어둡다

의 느낌의 아주 횡설수설한.

하지만 죽음이라는게 뭐 그럴수 있지.

개인적으로 표지가 정말 예뻣다.

검정색에 빨간색- 매치를 잘했다. 그리고 내부는 <피아노>라는 타이틀을 중심으로

총 12곡?의 소나타를 소개한 점도 인상적이다.

구성을 보고, 매우매우 기대했다. 그러나 뭐 초반부터 깔끔하지 않은 문장.

그게 한두번이면 이해하는데, 뭐 말을 이렇게 배배 꼬아서 어렵게 일부러 써놨냐 싶을 정도다.

뭐 내 독해력이 않좋은 거겠지.

아무튼 이번 소설q서포터즈의 마지막을 마치며,

창비에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첫번째 책과 세번째 책은 그래도 연결고리가 있는데

두번째 책은 뜬금없이 3권의 세트에 왜 있는지도 모르겠고,

책의 구성이나 디자인은 정말 기가 막혔다!

너무 좋았다는 뜻

흔히 쉽게 볼 수 없엇던 책 구성방식과 편집:) 이부분은 좋은 영감으로 남을 것 같다

thank you so m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