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그림사전

나의 첫 그림사전
채인선 지음, 유진희 그림 / 초록아이 / 2023년 4월

저는 책육아에 관심이 많아서 푸름이교육을 첫아이 한살 때 부터 알았고 육아서도 초록아이 출판사에서 나온 푸름이 부모님 책들도 많이 찾아보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초록아이 출판사 책인거 보고 당장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나의 첫 그림사전 이라고 해서 그림만 나열하고 사전처럼 재미없고 딱딱해서 아이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어쩌지?하고 걱정이라면 정말 괜한 걱정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나의 첫 그림사전은 우리가 알고있는 그 사전과는 완전 달랐거든요.
첫 그림사전 답게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춰진 책이었어요.아이는 그림책이라 인식할거 같아요.

먼저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하루 일과가 3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어요.
아이의 하루 일상을 이렇게 백과로 펴낸 게 정말 기발하다 생각이 되었어요. 이건 무조건 아이가 좋아할 거 같았지요.

아이의 하루 일과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영역들이 책 한 권에 다 들어 있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인사하는 방법부터, 사물, 인지, 도형, 숫자, 한글, 생활영역, 사회성 등 하루 일과를 통해 아이가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 들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아이가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거 같았어요.

제가 아이와 보면서 정말 잘 만들었구나 생각되었던 부분은 아이와 책을 읽으며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밥은 어디 있나요? 읽으면 아이는 밥솥에 있어요!
하고 그림에 밥솥도 찾아서 가리키더라고요.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 했어요.
그냥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하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더라고요.
손가락 그림을 보며 수세기를 해보기도 하고
실제로 과자를 가지고 똑같이 숫자를 세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친구의 감정을 이해해 볼 수도 있고 친구에게 내 감정을 이야기할 수도 있게 도와줄 거 같아요. 친구와의 관계 형성,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둘째가 5살이라 지금은 사물이나 단어들을 대부분 다 알고 있지만 지금 봐도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일찍 보여줬으면 너무 좋았겠다 싶었어요.
한살때 부터 보여주면 어휘력 확장에 아주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하루의 일상을 통해 우리 가정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다 들어있고 아침,점심,저녁 하루일과 중 집에서 생활하며 배울수 있는 페이지는 실제로 집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이기때문에 아이가 더 빠르게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뭔가 아이와 제가 자주 보던 세밀화 책같이 예쁘고 익숙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책을 읽고,보는 거 같다는 생각보다는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 챙김 육아.

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챙김 육아 - 부모의 감정과 내면을 돌보는 감정회복 육아 심리학
헌터 클라크 필즈 지음, 김경애 옮김 / 서사원 / 2023년 4월

책 제목을 보고부터 뭔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된 책입니다.

사실 요즘 부쩍 제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거나 협박성 멘트를 날리며 아이들을 통제하는 횟수가 늘어가고 있었던 터라 이 책을 보자마자 강하게 끌림을 받은 거 같아요. 
마음 챙김 수련을 하려고 마음먹었다가도 꾸준히가 안되어서 매일 흐트러지는 제가 좀 한심해 보이기도 했어요. 책을 읽다 보니 저는 지금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이고 아이들에게 온전히 정신을 쏟을 수 없게 끔 한 번에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을 벌여놓은 상태 더라고요. 
이러니 아이들에게 온전한 사랑을 쏟기가 힘들었고 그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발산하고 있더라고요.

이 책은 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 챙김 수련 과정과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가정의 평화를 증진하는 방법 등을 알려줘요.

제가 집중적으로 관심 있게 봤던 부분은 감정관리 챕터 였어요.
정말 어디에서 생긴 분노인지 모를 분노들이 시시때때로 튀어나와서 아이들보다도 제가 더 놀랄 때가 있거든요.
저자는 아이를 대하면서 이성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더 자주 인지할수록 실제로 이성을 잃고 흥분하는 빈도가 줄었다고 했는데 나 역시도 분노가 튀어나와 이성을 잃기 전 마음 챙김 책에서 본 내용을 떠올리며 후~~ 하고 심호흡 한 번 더 하고 나면 아이들에게 소리치고 뒤돌아서 후회했을 일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에요.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아이를 판단하려 하지 말고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 주자 
만약 아이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겼다면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 보길 바란다. 
"아이가 충족하려는 니즈는 무엇인가?"
"누구에게 문제가 있는가?"​ 
질문을 잘 생각해 보니 나의 거의 대부분의 분노는 아이와 상관도 없고, 아이는 잘못이 없었어요.
아이는 자신의 니즈가 충족이 안되어서 그다음 행동을 했고 그게 내 눈에는 참을 수 없는 무언가 아마도 과거의 부모로부터 받았을 상처를 건드리는 일이어서 분노를 했던 거 같아요.
이런 일이 잦다면 마음 챙김 수련을 꼭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분노의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되면 아이와 함께하는 현재에 집중하고 아이의 감정을 챙겨줄 수 있어요 

마음 챙김 명상은 우리에게 반응성을 낮추고 현재에 집중하기 위한 실천법이 되어준다.
우리는 매일 아침 새로운 아이와 함께 눈을 뜬다. 매 순간 아이는 자라고 배우고 변화한다.
몸속에서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세포가 사멸하고 생성된다.
아이는 한 번도 같은 사람이었던 적이 없는 존재이다.
마음 챙김은 이러한 진실을 깨닫고 매 순간 새로운 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존스홉킨스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마음 챙김 명상이 불안, 우울, 만성 통증으로 인한 심리학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결론 내린 연구는 47건에 달한다고 해요
연구 결과로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로 입증이 된 마음 챙김 수련은 육아를 하는 모든 부모들이 꼭 해야 할 수련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공부보다 부모인 우리를 필요로 한답니다.
아이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부모 스스로부터 그 행동방식 그대로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책에서 말해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지요. 아이에게 많은 것을 바라는 대신 조건 없는 사랑을 아이에게 쏟아내 주고 싶어요.
아이를 진정으로 바라보고, 아이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이해하는 부모가 되도록 내가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우리의 존재다. 
그곳에 함께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랑할 수 있단 말인가?."​ 

오늘도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분노조절 장애를 보여주는 대신 인상을 쓰고 화를 내고 소리치는 대신 사랑 가득한 미소 날리며 꼭 안고
"엄마 아들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라고 해주고 싶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고마워, 플라스틱맨

고마워, 플라스틱맨 - 일본 제8회 그림책 출판상 우수상 수상작
기요타 게이코 지음, 엄혜숙 옮김 / 특서주니어 / 2023년 4월

이번에 고마워, 플라스틱 맨 책을 아이들과 읽어보았는데요
아이가 최근에 유치원에서 환경오염 관련 프로그램을 배워서 지구, 환경 노래도 흥얼거리며 부르더라고요. 

카페에 갈 때엔 텀블러를 챙기고 마트에 갈 때엔 시장 가방 챙기기 엄마에게 잊지 말라고 알려주더라고요. 현장학습을 바다로 가서 쓰레기 줍기도 하고 왔다고 이야기를 해줬어요. 

그래서 그런지 책 표지에 플라스틱 맨을 보자마자 쓰레기를 많이 버려서 지구가 너무 아프다고 슬픈 표정을 짓네요. 저희 집 아이들은 쓰레기 괴물이라고 하더라고요. 
둘째도 책 표지를 보고는 흥미를 느꼈는지 얼른 펼쳐서 보자고 하네요.
표지부터 아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플라스틱 맨이네요.

하루에도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오지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라는 건 모두 아실 거예요.
책에서도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버려지면서 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비와 바람을 타고 바다로 흘러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어요.
플라스틱은 작게 부서져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져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요.
그것들이 바다로 흘러가 바다생물들이 먹게 되면 죽게 되고 그렇게 되면 더 이상 바다가 아름답지만은 않을 거 같아요.

사람들을 공장을 만든 쪽이 잘못이다.
쓰레기를 버리는 쪽이 잘못이다. 서로를 탓하기만 해요.
그러던 어느 날, 바다 생물들의 슬픔과 분노가 가득 차서 플라스틱 맨이 태어나요.

바다 생물들의 슬픔과 분노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맨은 과연 지구를 파괴하는 쪽일까? , 지구를 지키는 쪽일까?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책을 봤더니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사람들이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더 이상 지구를 파괴하지 않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다시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도 해보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일을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이 이야기해보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기로 약속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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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하이라이츠 A · B · C 숨은그림찾기 재미있는 스티커 놀이북

Highlights A·B·C 숨은그림찾기 재미있는 스티커 놀이북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3년 3월

이번에 우리 아이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하이라이츠 책을 가지고 놀아봤어요.
하이라이츠 책은 아이랑  숨은 그림 찾기 책을 사러 서점을 갔다가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수많은 숨은 그림찾기 놀이책 중에 아이가 고른 게 하이라이트 숨은 그림 찾기 책이었어요.

정말 알차고 빼곡하게 책 페이지 전부가 숨은 그림 찾기로 가득 차 있는 책을 찾던 엄마라 제 마음에도 쏙 들었던 책이라 그 후로도 계속 계속 한 권씩 사다 보니 10권이나 샀더라고요.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새로 나온 따끈따끈 한 책 A • B • C 숨은 그림 찾기 스티커 놀이북을  아이들이랑 해봤어요. 

스티커 놀이북이라 적정 연령이 4~6세로 되어 있었어요. 알파벳 처음 배우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을 거 같고, 생활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영어 단어들이 많아서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도 재미있게 놀이하며 배울 수 있을 거 같아요.

저희 집은 첫째, 둘째 할 거 없이 두 아이 모두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둘째는 스티커 붙이는 책이라 계속 들고 오더라고요.
하이라이츠 책은 숨은 그림 찾기 책 중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이도 저도 너무 좋아해서 이번에 A • B • C 숨은그림찾기 스티커 놀이북도 아이랑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290개 이상의 스티커가 수록되어 있어서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너무 좋을거 같아요. 저희 집 5살 둘째도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푹 빠져서 매일매일 숨은 그림 찾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A•B•C 숨은그림찾기 스티커 놀이북의 장점은 알파벳, 영단어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색칠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겠죠? 재미있게 알파벳, 영단어도 익히고 스티커를 붙이며 소근육 발달,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한 창의력, 관찰력, 집중력 등 두뇌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영어는 정말 재미있게 접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 엄마라 처음 영어를 접하는 친구들에게 흥미롭게 영어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기에 안성맞춤인 놀이북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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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뇌과학자 엄마가 파헤친 아들 양육의 비밀-아들 취급 설명서

아들 취급 설명서 - ‘남자의 뇌'를 철저히 분석한 뇌과학자 엄마가 파헤친 아들 양육의 비밀
구로카와 이호코 지음, 김성은 옮김 / 황금부엉이 / 2023년 2월

저자는 뇌 과학 인공지능 연구자로, 뇌의 인지 구조를 바탕으로 아기일 때부터, 학생, 성인이 될 때까지 아들을 키우며 얻은 수많은 성과들을 이 책 한 권에 다 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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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과학자가 쓴 책이고 저자가 지금은 멋진 가장이 된, 아들을 키우며 배운 모든 지식들이 담겨있다고 하니 믿음이 갔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지만 나도 아들을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책을 읽으며 도움도 받고 내 아들은 어떤지 내 아이를 파악해 볼 수 있었다. 저자가 겪었던 일들을 써 내려간 부분들을 읽을 때 나에게 감동적으로 와닿은 부분들도 있었고 위로를 받기도 했다. 아이를 키우며 힘들거나 지쳤을 때 육아서는 나에게 다시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낼 수 있게 해주는 거 같다.

어쨌든 책을 읽은 나와 안 읽은 나는 아이를 대하는 태도부터 달라지게 되니까. 그래서 육아서는 손에서 놓으면 안 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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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취급 설명서는 제목답게 첫 시작부터 '남자의 뇌' 설명부터 배우고 들어간다.

남자의 뇌와 여자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다. 우리 집 남자들(남편과 아들)만 보더라도 아니 그전에 오빠와 남동생만 보더라도 가끔 뇌가 있긴 한 걸까? 하고 생각했던 적이 몇 번 있었기에 첫 장부터 집중이 되었다.

처음엔 성향인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들도 책을 읽고 보니 뇌 과학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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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남자들은 공간인지를 우선시하는 뇌 (먼 곳을 먼저 인식하는 뇌) 유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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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대부분의 여자들은 커뮤니케이션을 우선시하는 뇌 (가까이 있는 대상에 신경을 집중하는 뇌) 유형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대게 두 가지 방식을 섞어 사용하지만 순간적으로 어떤 것을 먼저 사용할까?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한다.

남자가 먼저 사용하는 뇌 회로와 여자가 먼저 사용하는 뇌 회로가 다르다고 한다.

책안에 다양한 양육법이 담겨있다. 아들을 키워드로 두고 펴낸 책이지만 딸을 키우는 엄마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아들에게만 포함되어 있는 육아법이 아닌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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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의 뇌"를 키우는 과정은 새로운 발견을 쌓는 일이고

"이 세상의 반을 차지하는 감성"을 손에 넣는 멋진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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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멋진 남자로 성장하길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우리 아이가 이해가 안 될 때도 있지만 아들 분석을 포기하고 이해해 보는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책에는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불안한 엄마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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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뇌는 엄마를 좌표 축의 원점, 곧 기준점으로 삼고 자신의 세계관을 넓혀간다. 기준점인 엄마는 느긋하고 다정하게 거기에 서있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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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남이 혼내는 것보다 엄마에게 인정받지 못할 때 휠씬 충격을 받는다.

남자의 뇌는 남이 의지할 때 활성화되고, 순수하게 웃는 표정에 호감을 느낀다. 

아들 육아가 힘들다고 느껴지는 건 아마도 아들에게 문제가 있기보다는 나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조금만 날을 세우지 않아도, 내가 조금만 이해를 해보면 한결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