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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가 되는 마법의 문 ㅣ 마법의 문
마나세 히카루 지음, 이구름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4년 4월
평점 :
똑똑!! 마법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환상적인
동화나라로 빨려 들어가는 마법의 그림책.
아이가 라이카미의 마법의 문 시리즈를 너무너무 좋아하다 보니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요정나라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에 이어 이번에 인어공주가 되는 마법의 문 책도 만나보게 되었어요.
예쁜 소품들을 하나하나 선택해 나가면 어느새 예쁜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책!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기다릴 시간이 없네요~ 그럼 어서 인어공주님이 되기 위한 마법의 문을 활짝 열어볼까요?
인어의 바다에는 인어공주의 성, 악기 가게, 네일숍, 액세서리 가게, 디저트 가게, 드레스 가게가 있네요.
가게의 문을 하나하나 열어 들어가 봐야겠어요.
해변에 놀러 간 레이는 아끼는 목걸이를 잃어버리고 한참 찾아다니다가 자신의 목걸이를 들고 있는 예쁜 아이(인어공주)를 발견해요.
인어공주의 성에서 열리는 패션쇼에 초대된 레이는 들뜬 마음으로 인어의 바다로 향해요.
인어공주가 꼬리지느러미를 흔들자 물거품이 일어나 순식간에 인어의 바다로 도착했어요.
똑똑똑! 문을 열 때마다 환상적인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오는 예쁜 소품들을 보면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어요.
하나하나 마음에 드는 소품을 선택해야 하는데 고를 수가 없어요!
우리 아이는 또 요거 요거 요거를 하다가 이제는 그냥 전부 다 할 거라고 하네요.
매일매일 봐도 예쁘고 새로운가 봐요. 며칠을 내내 봤는데도 전부다 하고 싶어서 고르지 못하네요.
인어공주 성에 가는 길에 디저트 가게도 들렸어요.
케이크와 파르페, 젤리, 다양한 컵케이크들까지
전부 다 먹고 싶어요.
모양처럼 예쁘고 달달한 이름들이 눈에 띄네요.
이제 바다 깊숙한 곳 인어공주가 사는 성까지 들어왔어요.
반짝반짝 빛나는 성에 들어가서 얼른 패션쇼를 하고 싶어요!
아이가 문안으로 들어가겠다며 얼굴을 책 속으로 넣어보지만 들어가지지 않죠~ ㅎ
처음에는 마냥 좋아했는데 이제는 왜 레이가 자기가 선택한 소품을 안 하고 있다며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저에게 따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아이가 고른 소품을 담아 그림을 그려주고 있어요.....
덕분에 엄마도 아이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나중에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아요.
책을 보면 볼수록 엄마의 그림 실력도 점점 늘어가는 거 같네요.
그런데 패션쇼에서 행복해야 할 레이와 공주님은 어쩐 일인지 상황이 안 좋은 거 같아요.
도대체 공주님은 왜 울고 있을까요?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너무 궁금해요!
레이와 공주님은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아이와 어떻게 상황을 해결할 지 이야기를 나누어 봐도 좋더라고요.
책을 보며 다양한 상상도 하고, 소품의 이름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한글을 익혀도 좋고, 인어공주와 레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보세요.
인어공주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난 레이는 더 이상 바다가 무섭지 않아졌어요.
저도 어릴 때 트라우마로 바다가 무서운데
인어의 바다에 초대받고 싶어지네요.
마음에 드는 소품을 고르며 진짜 공주님이 되는 상상을 해보세요!
마법의 문을 두드리면 어떤 공주님도 될 수 있답니다.
환상적인 동화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
똑똑똑! "인어공주가 되는 마법의 문"을 두드려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