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니들과 함께하는 귀염 뽀짝 나만의 미니니 만들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인프렌즈 미니니 친구들이 이번에는 만들기북으로 찾아왔어요. 이 책의 만들기를 해줄 잉간 미니니를 구한다니 우리 아이들이 저요~ 저요~ 하고 손을 들어 올리네요. 책을 받자마자 아이들이 허겁지겁 도안들을 둘러보더라고요. 똥손도 만들 수 있는 쉬운 도안들이라니 당장 만들어 봤어요. 간단하게 미니니 친구들을 소개하고 만들기에 필요한 도구, 만들기 팁도 있으니 한 번씩 둘러보면 만들기 진행이 한결 수월해져요. 만들기 방법도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아이들이 스스로 가이드에 따라서 만들어 볼 수도 있어요. 짠! 두 아이가 만들기를 할 때면 똑같은 작품을 하겠다고 다투기도 하고 그럴 때면 골치 아플 때도 있는데 컬러와 디자인이 살짝 다른 도안이 두개씩 있는 건 사이좋게 하나씩 만들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띠부띠부 스티커와 보관함인데 사이좋게 하나씩 만들고 스티커도 사이좋게 나눴어요. 스쿱마켓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소품을 추가해 놀이하면 더욱 재미있더라고요. 머리핀과 키링 피젯토이등등 이것저것 몽땅 들고 와서 놀이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어요. 스쿱마켓놀이는 캔디나 젤리 같은 것을 놓고 놀이해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팝업카드도 도안이 4개라 아이들이 두 장씩 사이좋게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팝업카드는 엄마, 아빠 생일에 손편지를 써서 줄 거래요. 스쿱마켓, 띠부씰 다이어리, 팝업카드, 달력 네가지 도안을 만들어봤는데요, 이것 말고도 캐리어, 미니니 룸, 카페, 회전목마 등 예쁜 도안이 한가득해서 만들기를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아이들이 엄청 집중해서 만들기도 하고 하나를 만들고 나면 또 다른 것을 만들고 싶어 해서 하루 종일도 만들고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예쁘게 만들어서 친구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거 같아요 미니니들과 함께하는 나만의 작고 소중한 미니니 만들기 책으로 아이와 함께 만들고 놀이해 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숨은그림찾기는 아이들이 즐겨 하다 보니 우리 집 단골 놀이책이에요. 큰 그림 출판사의 축제 365 놀이책을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했는데 이번에 문화 365책이 나와서 얼른 만나보았답니다. 이번 숨은그림찾기 문화 365 놀이책은 숨은그림찾기+다른그림찾기+그림 따라 그리기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숨은그림찾기를 하다가 아이들이 지루해질 즈음 다른그림찾기로 흥미를 끌어주고, 재미있게 활동하고 난 후에는 책에서 찾아보았던 물건들을 따라 그려볼 수도 있어요. 따라 그리기 부분에서는 책에 숨겨져 있던 물건들을 따라 그리기 쉽게 번호를 따라 그리면 쉽더라고요. 한국의 유물들은 기본 상식들을 포함해 기재되어 있어서 지식도 습득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문화 숨은 그림 찾기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주제의 숨은그림을 골라서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둘째는 공룡 박물관 곳곳에 숨겨져있는 예쁜 꽃들과 갖가지 채소들을 찾아봤어요. 아이들이 주제 선정부터 찾는 재미까지 있으니 정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다른 그림 찾기는 세계의 여러 문화를 탐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를 배워볼 수 있어요. 아이가 최근에 이집트 역사를 티비를 통해 배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집트 카이로의 피라미드 페이지를 펼쳐 보이네요. 숨은그림찾기도 재미있는데 요즘 다른그림찾기에도 흥미를 가지고 있는 둘째가 매일매일 펼쳐볼 정도로 애정하고 있어요. 일러스트도 아이가 무척 마음에 드는지 그림이 예쁘다며 그림 따라 그리기에 나와있지 않는 그림들도 이것저것 따라 그려 보이더라고요. 엄마랑 같이 그려보기도 하고 그린 그림을 색칠하고 오려서 종이에 꾸며보기도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는 숨은그림찾기,다른그림찾기,그림 따라 그리기 "숨은그림찾기 문화 365" 주말이나 방학기간에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너무 좋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실사로 만나보는 각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들. 딩동 시리즈의 "딩동~ 나라 동물 도감"입니다. 이 책은 한 나라를 대표하거나 상징하는 동물 '국수'를 소개하고 있어요. 대륙별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48개국의 74종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각 나라의 동물에는 주로 젖먹이 동물인 포유류가 대표적이지만 젖먹이 동물 외에도 새나 곤충을 나라 동물로 지정한 나라들도 있어요. 지도와 대륙별 나라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동물뿐만 아니라 나라와 국기들도 익힐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거 같아요.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아이들이 처음 보는 동물들이 많아서 집중해서 보기도 하고 흥미를 많이 느끼는 거 같았는데 저는 멸종 위기라는 글자가 자꾸 눈에 띄는게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했던거 같아요. 엄마가 불편해하거나 말거나 아이는 손가락으로 킹코브라를 만들어 보이기도 하고, 스프링 버그의 뿔은 용수철과 마녀 손톱 같다며 포즈를 취해보기도 했어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동물은 바로 호랑이인데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속에 자주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호랑이도 멸종 위기에 놓여 있어요. 어릴 때 할머니 댁에 가면 방에 엄청 크고 멋진 호랑이 액자가 하나 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액자 속 호랑이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기운이 엄청나서 아직까지 그 호랑이의 표정이 선명하게 기억이 날 정도로 제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있어요.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보니 호랑이가 괜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물이 아니구나 싶어요. 우리나라의 상징인 호랑이가 멸종 위기에 놓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야 해요.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에서는 사람과 재산에 위협을 준다는 명목하에 호랑이와 표범 등 맹수들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해 버렸다고 해요. 현재 우리의 호랑이(시베리아 호랑이)는 전 세계 동물원 등에 30여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아이와 호랑이 멸종 위기의 이유를 알고 나니 마음이 착잡하더라고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동물을 이제는 동물원에서 보거나 사진으로만 봐야 한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연에 살고 있으면 혹시나 우리가 살고 있는 곳까지 내려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생기는 거 같아요. 이처럼 나라의 대표 동물들이 각 나라의 역사나 문화, 사상 등을 반영하다 보니 아이에게 역사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들려주게 되는 거 같아요. 이 점이 이 책의 장점 이 아닐까 싶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어요. 책을 읽고 보다 보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점점 개체 수가 줄어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동물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태계 나아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와 재미있게 책을 보기도 했지만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많이 공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거 같아서 매우 유익했어요. 각 나라의 대표 동물들을 배우면 그 나라가 보인다. '딩동~ 나라 동물 도감' 추천드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아이가 식물을 좋아하다 보니 꽃 도감을 계속 찾아보게 되는 거 같아요. 아이와 같이 여러 식물 책을 접하다 보니 보면 볼수록 재미있고 배우면 배울수록 더 궁금한 게 많아지는 거 같아요. 같은 꽃을 보더라도 책마다 소개하고 있는 내용이 다르다 보니 다양하게 보여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 들고 온 지성사의 나라꽃 도감은 한 나라를 상징하는 꽃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요. 책을 펼치며 들어가는 글을 보면 재미있는 내용이 흥미를 끌어요. 우리나라 무궁화처럼 나라에서 인정하고 지정한 대표 꽃이 있는 반면, 법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 나라의 역사나 문화적 배경과 깊은 관련이 있어 국민들이 나라꽃으로 삼은 꽃들도 있어요. 나라꽃으로 추천했지만 나라에서 인정받지 못한 꽃도 있고, 나무를 나라꽃으로 삼은 나라들도 있어요. 나무를 나라꽃으로 삼은 나라 하면 바로 떠오르시죠? 단풍나무, 메이플 시럽 바로 캐나다인데요. 이처럼 나무를 대표 꽃으로 삼은 나라부터 같은 꽃을 나라꽃으로 삼은 나라들도 배워볼 수 있어요. 책에서는 73개국을 대표하는 56종의 꽃을 소개하고 있어요. 지금껏 봐온 아이들의 식물도감 책과 다른 점을 꼽자면 각 나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들의 이름과 국기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지구본을 활용하며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지구본을 꺼내 나라들을 찾으며 보다 보니 아이가 흥미를 더 느끼기도 하고, 책에서 배운 내용을 더 잘 기억하는 거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의 관찰력과 집중력이 많이 좋아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려 6개국에서 나라꽃으로 삼은 꽃 장미예요. 다채로운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곱고 아름답지요.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 선택받았나 봐요. 향도 좋아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하지만 날카로운 가시는 조심해야겠지요? 꽃에 대해 소개해 주는 글 내용이 많지 않고 짧고 간략해서 오히려 좋더라고요. 이것저것 많이 나와있으면 아이가 받아들이고 기억하는데 오류가 더 많았을 거 같아요. 아이들도 한 줄씩 간략하게 꽃에 대해 설명해 주는 글이 마음에 들었는지 한번 펼치면 꽤 오랫동안 집중해서 책을 봤어요. 우리나라의 상징 무궁화를 보는데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네요.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긴 시간 함께 해온 무궁화 꽃은 옛 기록에 따르면,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여겼고, 삼국시대의 신라에서는 근화향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해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350여 종, 우리나라에서는 고유 품종 100종에 개량된 품종을 포함해 250여 종이나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무궁화 종류가 이렇게나 많냐며 놀란 눈으로 보더니 다음엔 두 아이가 함께 무궁화 종류를 찾아보기 시작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당분간 무궁화와 사랑에 빠지겠구나 싶었어요. 꽃 하나를 두고 이렇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은 거 같아요. 지식이 어디로 확장될지 알 수는 없지만 어느 쪽이든지 좋은 쪽으로 흘러가겠지요.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관찰하며 배워나갈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지성사의 딩동 시리즈 좋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직접 아이들과 읽어보니 더욱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에게 찾는 즐거움, 발견하는 재미를 안겨줄 수 있는 책 임에는 틀림이 없는 거 같아요. 알면 알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꽃들의 세계로 아이와 함께 들어가 보세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일들을 겪게 됩니다. 우리의 삶이 예측 불가능한 일들의 연속이다 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는 희로애락이 담겨있습니다. 이 감정들을 담아내고, 비워내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그 모든 날들이 그 모든 감정들이 나를 만든 삶의 순간이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책의 제목과 표지에 써져있는 이 글귀를 보고는 너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보니, 살아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일들 속에 때로는 나조차 감당하기 힘든 일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주변에서 누군가 위로를 건네도 전혀 위로가 되지 않고, 나 자신이 점점 싫어지고 삶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마음까지 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럴 때 책을 펼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오래전에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피폐하게 지내던 시간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옆에서 위로를 해줘도 전혀 나아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때 저는 책을 읽으며 그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던 날 우연히 읽었던 책 속의 한 줄에서 힘을 얻은 그때의 저처럼 오늘 들고 온 이 책 "삶의 순간" 도 그런 순간 순간마다 펼쳐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기쁜 날, 슬픈 날, 힘든 날 그 모든 날들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고 나의 삶을 이루는 모든 순간들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페이지마다 감성적인 이미지와 함께 위로와 용기를 주는 짧은 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거뜬히 해낸 나 자신에게 응원과 위로의 글들을 스스로에게 들려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바로 나라는 것. 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부터가 시작이에요. 세상에는 헛된 노력도 의미 없는 시작도 없다. 그리고 그 시간도 헛되고 의미가 없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지나온 삶의 시간들을 떠올려보게 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삶의 모습까지 그려보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나 스스로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하게 되는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짧은 글 속에서 큰 힘을 얻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힘든 하루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시간. 이 책은 글을 쓴 작가님이 나에게 건네는 글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나에게 건네는 말이라 생각하고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