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느덧 나도 중년이 되었다. 
중년이 되면 뭔가 더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여전히 아침이면 일어나기 싫고, 일 하기 싫고
저녁이면 이렇게 하루를 보내도 되는 걸까 생각한다.

20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보고 더 위안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이 분도 아침이면 일어나기 싫고, 일하기 싫고,
암 보다 우울증이 더 힘들었다고 말한다.

솔직한 이 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감하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