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도 안 난다. 당장 미래를 대충이라도 알아야 계획을 세우던지 말던지 하지.
내가 어디로 가게 될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냥 멍하게 지내고 있을 뿐이다.
우울해서 도서관에 왔는데, 뭐하는지 모르게 하루가 가고 있다.
정말 어째야 하는지 당최 모르겠다.
내가 어디로 가게 되건 상관 없이 하려고 생각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베짱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