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저널 2000.11
일본어저널 편집부 / 다락원 / 2000년 11월
평점 :
품절


일본어 저널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생활영어, 카타가나 이야기, 낱말맞추어 엽서 보내면 선물도 타고 영화도 일본유학, 축제, 가요계 소식등 어쨌든 읽을수록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문사설을 계속 읽다보니 독해도 좀 는것 같다. 일본어 능력시험 문제도 수록하고 있는데 내 경우 4급 시험을 여기서 처음 풀어볼 수 있었고 지금은 12월 3금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의 공간이 되기도 한 듯~

이 잡지를 본지는 5개월쯤 되었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 책이기에 글을 올린다. 일본어가 조금은 힘들게 느껴질 시기에 이책을 보게되면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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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1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1995년 6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는 이주헌씨의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가족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읽었다.

나중에 이 한권의(후속권 역시도) 책이 가족들이 인생을 살아나가는데 있어서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까 생각하니 부럽기만 하다. 나중에 나도 꼭 가족과 함께 이런 여행을 해보고 싶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

이 책은 미술관에 대한 그리고 미술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책이다. 내가 가고 싶었던 인형박물관과 로댕갤러리에 대해서도 많은 것들을 자세히 말하고 있진 않지만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풍요로워짐을 느낀다.

이 책은 어떤 것을 자세하게 찝어주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전반적인 미술관에 대한 지식과 흐름으로 편하게 보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이 더 좋을 듯하며 올칼라로 되어있어 눈의 재미와 흥미로움도 충족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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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행 1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현각 지음, 김홍희 사진 / 열림원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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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폴 뮌젠이라는 이름 대신 현각이라는 법명이 더 편안하게 생각될 것 같은 작가

그의 끊임없는 참다운 자아를 찾아가려는 의지 속에 수많은 의문속에 지금은 참선하는 이 수행과정을 통해 조금씩 그의 자아를 찾아가는 진정 자신이 선택한 삶을 충실히 살아가려함을 엿볼 수 있다.

그의 그런 생각을 존중하며 그를 통해 나를 본다.
왠지 자아보다는 조금은 세상에 물들어 버린 내 자신을 말이다.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그는 정말 찾은 것일까.....
한치의 의심도 없이..........

우리는 가끔은 바쁘게 쫓기는 일상속에서 내 자신의 생각과 삶의 그 무엇들을 점점 잊어버리고 사는 것은 아닐까. 그런후 결국 내 자신이 누구인지 왜 사는것인지 하는 의문조차 잊은채 나를 잃어버리게 되는건 아닌지....

나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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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장승수 지음 / 김영사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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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부라는 것이 쉽다구...........?라는 의문이 들것이다. 지금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특히 고3 수험생들에게는 이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올만큼 공부하느라 많이 지쳐 있을테지......

하지만 그런 시절을 모두 보낸 나로서 즉, 이미 성인이 되어 이제 내 인생을 내 스스로 꾸리지 않을 만큼의 나이가 되어버린 지금의 시점에서 돌이켜보면 공부만큼 쉬운 것이 또 있을까, 그리고 가장 행복했었던 순간이었는데.....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 책을 아주 오래전 공부하기 몹시 힘든 계절 심신이 모두 지쳐있을때 였다. 이 책이 베스터셀러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쭉 읽으면서 아무 걱정없이 편안히 공부할 수 있고 공부만 걱정하면 되는 나 자신의 부유한 환경이 너무도 고맙게 느껴지기도 했고 부끄러운 생각과 함께 사실 예전엔 다 몰랐었지만 지금은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공부가 가장 쉬운 것이며 행복한 것이라고........

하지만 내가 더 플러스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요즘 , 우리의 교육은 항상 제자리 걸음인 것 같다.

<나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라는 말 대신 꼭 그 대상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공부가 아니더라도 이 책을 읽고난 후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가장 쉬웠어요>라는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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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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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를 보면 어디에서나 늘상 볼 수 있는 어쩜 지루하게 생각될 수도 있는 주제다. 하지만 이 소설의 스토리를 풀어내는 구성력과 소재만큼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다름아닌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중에서도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과 사랑은 이 세상과 이별하기 전까지는 멀어질 수 없는 질기고도 필연적인 사랑이다.

천진난만하고 평범한 한 소년에 불과했던 이제 겨우 10살인 다움이, 오랜동안 암투병으로 어느새 마음이 훌쩍 커버린 아들과 너무나 초라하고 나약하지만 아들앞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하여 헌신했던 아버지의 뜨거운 그리고 너무나 안탑깝고 눈물겨운 사랑이 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까지 애잔한 너무나 아쉬운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

벌써 초겨울로 가는 완연한 가을인데 아직까지도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는 감동을 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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