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을 위한 그림책 - 전6권 세트 - 프뢰벨뽀삐시리즈 2 뽀삐 시리즈 언어발달을 위한 그림책 1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지음, 정주현 외 그림 / 프뢰벨(베틀북)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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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엄마인 제 입장으로는 별로다 싶었습니다. 일러스트도 그저 그렇고 명성만큼 왠지 그런 생각이 안들게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에게는 뭔가 통하는 내용인가봐요. 연신 넘기고 또 넘기고 계속해서 꾸준히 보고 또 보는 책이랍니다. 책 6권이 모두 우리 일상과 밀접한 내용들도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상황들을 담고 있다는 점이 우선 압권인 것 같습니다. 우리집을 시작으로 간단한 동물 빵빵 붕붕 자동차 오토바이 이런 소재를 다루었구요, 놀이터도 나옵니다. 사실 요즘 신기한 아기나라를 시작했는데요, 거기 수업교재에서도 주로 이런 내용을 다루더라구요, 그런 걸 보면 아이들 주변에 항상 있고 흔히 벌어지는 상황을 담아 놓은 것이 아무래도 친근하게 와닿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있을까요? 어딜가나 한 세트씩은 다 가지고 있는 프뢰벨 뽀삐시리즈가 아이에게 그래서 친근한가 봅니다.별 내용 아니네 하는 생각으로 보지만 두고두고 계속 보는 내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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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들었지? 비룡소 아기 그림책 4
박은영 글, 그림 / 비룡소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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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씨는 정말 빨간 색을 너무 좋아하나봐요. 그림마다 온통 빨간색이네요. 강렬한 느낌이 인상적이긴 하지만 여기 뭐가 들었지에서는 좀 무섭네요. 표지가 원래 이렇게 흰색이었나 보네요. 제가 받은 책은 빨간색 표지거든요.표지에 담긴 초록색 쥐가 보색을 이루어 더 강렬하게 와 닿네요. 소재로 쓰인 통도 빨간색이랍니다. 통이 들썩들썩 요 속엔 도대체 뭐가 들었지????작은 힌트로 하여금 여러 동물들을 상상하게 만드는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담겨져 있습니다. 그림책의 소재나 펼쳐진 상황들도 모두 아이에게 보여주기에 만족스럽긴 하지만 통속에 구겨져 들어간 동물들 표현이 조금은 거부감을 줍니다. 사실 얼룩말과 부엉이는 조금더 다듬어졌으면 하는 느낌마저 들었어요. 좀 무섭다는 느낌이 강했구요. 사자나 고양이의 표현은 재미있지만요...무엇보다 빨간색 느낌이 너무 전체를 지배하고 있어 약간의 거부감도 들구요, 모르겠어요. 아이가 좋아할지는.. 아직은 즐겨 보지 않거든요. 작가의 일러스트를 이렇다 저렇다 평하기가 좀 그렇긴 하네요. 작가의 개성이고 표현인데 말입니다.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100%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왠지 부분적으로 조금은 무서워 할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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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세어 보아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2
안노 미츠마사 지음 / 마루벌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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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아이가 8개월될 무렵 구입했는데 종이가 얇아 자주 주지는 않았는데요, 어느 순간 자꾸 이 책을 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두었는데 자꾸 빼는거예요~ 그때부터 15개월이 된 지금 가장 즐겨보는 책중 하나랍니다. 사실 이 책을 사고 과연 아이가 볼까 했었거든요. 0-12까지 점점 물체가 생기면서 그림으로 숫자를 알아가는 책이랍니다. 근데 15개월 무렵이 되니깐 이상하게 여러가지 책장에 꽂혀있는 책 가운데서 이 책만 유독 꺼내어 유심히 보고 또 보곤 합니다. 참 신기하더라구요. 조금 있으면 책 제목처럼 함께 세어볼 수 있을거 같아요. 보드북이 아니라 아이손이 많이가다 보니 많이 구겨졌네요. 책 전체적으로 하드커버구요, 앞표지 디자인도 개성있구요, 마루벌의 다른 그림책들처럼 잘 정돈되어 있는 책이랍니다. 보드북들은 아이들이 넘기고 보기엔 좋은데 사이즈가 좀 작은 것들이 많잖아요. 근데 이 책은 커서 좋아요~ 그리고 엷은 수채화 느낌의 일러스트는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네요. 차분한 감도 있구요.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색의 일러스트는 아니지만 아이를 사로잡는 책이예요. 다른 아기들도 좋아할진 모르겠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정말 잘 사준 책이랍니다.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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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My First Word Book (Hardcover + CD 1장, Revised Edition)
안젤라 윌크스 지음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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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을 봤을때 책의 크기가 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 장마다 큰 주제별로 세부적인 그림과 단어가 전체공간을 가득메우며 자유롭게 펼쳐져 있습니다. 각각의 사진도 너무 이쁘고 칼라도 선명하고 무엇보다 책 디자인이 아이가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이미지와 칼라로 깜직하게 디자인 되어 있으니 언제보아도 지루함을 모르겠구요. 15개월 된 우리 아이도 아직은 좀 크다고 느껴지는 책장을 한장 한장 열심히 넘기며 그림을 본답니다. 가끔씩 웃거나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으면 아래 적힌 영어단어를 큰 소리로 읽어준답니다. 남자아이라 그런지 첫장에 여자아이 얼굴이 나온 페이지를 젤루 좋아하네요.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책이구요, 각 페이지별 단어 따라하기는 CD를 통해 가능하니 더욱 좋네요. 그냥 보는 것 보다는 듣고 말해보는 것이 중요하니 앞으로 우리 아이가 말을 잘하게 되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되구요. 사진이 너무 선명하고 예뻐서 오히려 제가 보면서 더 즐겁구요, DK BOOK에 대해 더 친밀감이 생기네요. 다른 책도 구입하고 싶네요. 정말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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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Today Is Monday (Boardbook + 테이프)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81
에릭 칼 글 그림 / philomel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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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영어로 무얼까 하면 먼데이 보다는 스트링 빈스가 먼저 떠오르네요~후후~^^*아마 이 책을 보고 들으면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가슴깊이 새겨지실거예요~ 15개월인 우리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며 테입을 들려주었더니 리얼하게 묘사된 요일별 먹는 소리들에 넋이 나간듯 귀를 쫑긋쫑긋 진지한 표정으로 한참 듣고 있다가 에릭칼의 검은 고양이 그림표지가 리얼하게 들리는 먹는 소리와 함께 떠오르는지 보면서 듣고는 갑자기 잠깐동안 울더니 제게 안기는 겁니다. 그러더니 다시 집중해서 듣고는 음악이 나오니 발을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영유아기때는 아직 청각이 매우 발달한 상태라 오디오 북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에릭칼의 멋스런 일러스트도 보면 시각적인 효과도 좋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즐거워 하니 저도 신이나 즐겁게 들으며 아이와 함께 호흡할 수 있으니 넘 좋네요~이 테입은 요일별로 먹는 소리가 너무 리얼하고 문장이 반복되니 음식이름과 요일을 함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2개월 정도부터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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