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은 영어로 무얼까 하면 먼데이 보다는 스트링 빈스가 먼저 떠오르네요~후후~^^*아마 이 책을 보고 들으면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 가슴깊이 새겨지실거예요~ 15개월인 우리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며 테입을 들려주었더니 리얼하게 묘사된 요일별 먹는 소리들에 넋이 나간듯 귀를 쫑긋쫑긋 진지한 표정으로 한참 듣고 있다가 에릭칼의 검은 고양이 그림표지가 리얼하게 들리는 먹는 소리와 함께 떠오르는지 보면서 듣고는 갑자기 잠깐동안 울더니 제게 안기는 겁니다. 그러더니 다시 집중해서 듣고는 음악이 나오니 발을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영유아기때는 아직 청각이 매우 발달한 상태라 오디오 북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에릭칼의 멋스런 일러스트도 보면 시각적인 효과도 좋을 것 같구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즐거워 하니 저도 신이나 즐겁게 들으며 아이와 함께 호흡할 수 있으니 넘 좋네요~이 테입은 요일별로 먹는 소리가 너무 리얼하고 문장이 반복되니 음식이름과 요일을 함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2개월 정도부터 들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