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술술 넘어가는 유쾌한 요리 추리 소설.다양한 요리와초기 탐정 추리 소설에 대한해박한 지식을 산해진미처럼펼쳐놓으며이야기는 경쾌하고 유쾌하게 전개된다.사건의 전개와 해결 방식이초기 추리 소설에 대한오마주 분위기다.마지막 해결은거의 아가사 크리스티 식이고.근데추리 소설로서의긴장감이나 긴박감은 전무하다.게다가사건의 마무리가 터무니없다.주인공은 그냥요리 소개와추리 소설 소개만 하는 꼴이라니..개인적으로는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실망스러운 결말이다.끝까지 주인공이 책임지게 만들었으면 꽤 즐거운 추리 소설이 될 수 있었는데...요리와 초기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괜찮은 책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