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브리핑에서
정선태 교수의 '오늘을 읽는 책'을 듣고
책을 구매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광복 74주년이고
촛불 혁명으로 민주 정부가 들어섰어도
토착 왜구들의 기세는 아직도 흉흉합니다.
그 와중에
독립 운동에 헌신하신
선대들의 이야기는
분노와 슬픔과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른바 해방 이후 독립된 조국에서
그분들이 토착 왜구들에게
팝박 받는 이야기는
가슴 절절하게 아프기만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아프고, 죄송하지만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의 끈은
꽉 잡고
힘껏 당겨야겠죠?
세상은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고
그 변화는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역사 아니겠습니까?
미흡할지라도, 나선을 그리면서라도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보겠지요.
조국과 정의를 위해
헌신하신 선대들을
잊지 않고 싶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결론.시리즈 내내 강직하고 타협없는 해리 보슈가,1편에서는 엘레노어에게 감옥행까지 강요하던 해리 보슈가,사소한 탈선조차 용서 못하던 해리 보슈가이번 편에서는정치와 야합한다.아니 허위 수사라는, 사건 조작이라는불법을 저지른다.해리 보슈가 담배를 끊어서뇌가 뒤틀린 걸까?시리즈 전체의 캐릭터와 어긋나는 터무니없는 결말.몇년 전 처음 읽었을 때도 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국내 출간된 해리 보슈 번역판 전부를 읽은, 아니 마이클 코네리 전부를 읽은 상태에서 다시 읽은 지금은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는 약 빤 결말.게다가 그전에는 별로 친하지도 않던 프랭키 쉬한과의 관계 설정도 이상하더니모든 걸 다 뒤틀어버리는 터무니없는 결말.비겁한 위선자 해리 보슈.진실 따위 걷어차 버리는 해리 보슈.
'인덱스 생성도'나 '공정 쿼리'는쉽고 유익한 접근 방법인 것 같다.(공정쿼리라는 용어 자체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개발자에게는익숙하지만 불편할 수 있는인덱스에 대해서보다 쉬운 접근 방법을 가르쳐 주는 건훌륭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근데인터넷 칼럼을 거의 그대로 책으로 발간한 건지아쉬움도 많다.동일 내용의 반복,체계성없는 산만한 나열,분량 땜질을 위한 듯한 애먼(?) 내용들.체계를 잡고군더더기를 제거하고깊이를 더했다면더욱 훌륭한 책이 되었을텐데...예제가 풍부하지 않은 건제일 아쉬움이 크다.그래도인덱스가익숙한 듯 하지만 사실은 낯설고 불편한개발자들에게는쉬우면서도 구체적인꽤 유용한 길잡이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