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일기
정정화 지음 / 학민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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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브리핑에서

정선태 교수의 '오늘을 읽는 책'을 듣고

책을 구매합니다.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광복 74주년이고

촛불 혁명으로 민주 정부가 들어섰어도

토착 왜구들의 기세는 아직도 흉흉합니다.


그 와중에

독립 운동에 헌신하신

선대들의 이야기는

분노와 슬픔과 감동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른바 해방 이후 독립된 조국에서

그분들이 토착 왜구들에게 

팝박 받는 이야기는

가슴 절절하게 아프기만 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아프고, 죄송하지만

그래도 한 가닥 희망의 끈은 

꽉 잡고

힘껏 당겨야겠죠?


세상은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고

그 변화는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이 역사 아니겠습니까?

미흡할지라도, 나선을 그리면서라도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보겠지요.


조국과 정의를 위해 

헌신하신 선대들을 

잊지 않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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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mt2000 2019-07-23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광복절, 제자리를 찾자!

이제 광복절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간의 관행에 따르면 올해에는 ‘제74주년 광복절’이라는 이름으로 8·15해방을 기념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광복절은 8.15해방을 기념하는 날이 아닌,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1. 光復은 ‘빼앗겼던 주권을 도로 찾음’이라는 뜻으로 1945년 8월 15일과 부합하지 않는다. 1945년 해방 이후 곧바로 미군정이 이어져 우리의 주권을 행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광복절 제정 이유에는 ‘잃었던 국권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정부수립을 경축하며 독립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기 위함이다.’라 하였다.

3. 1945년 이후 1948년까지 대부분 ‘해방’이라 하였을 뿐 ‘광복’이라 한 경우는 없으며, ‘해방기념일’로 이날을 기리고 ‘해방기념가’를 제정하여 이날을 경축하였다.

4. 1949년 국경일 제정과정을 살펴보면 애초 국무회의에서 1948년 8월 15일을 기리는 날로 ‘독립기념일’이라 하였다가 국회 심의과정을 거치면서 ‘광복절’로 수정 공포하였다. 독립기념일은 1948년 8월 15일이지 8.15해방일이 아니다.

5. 1949년 광복절 노래 공모 요강에서 ‘대한민국이 정식으로 독립을 선포하고 발족한 기념일(8월 15일)’이라 하였다. 대한민국이 정식으로 독립을 선포한 날은 1948년 8월 15일이다.

6. 광복절 노래의 ‘이 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에서 40년은 1910년부터 일제 36년과 미군정 4년을 합하여 40년이 된다. 만약 1945년이 광복의 해이면 40년을 거슬러 올라가 1905년에 국권을 상실했다는 어이없는 역사 왜곡이 발생한다.

이상에서 ‘광복절(光復節)’은 1945년이 아닌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을 기리는 경축일임을 알 수 있다. 역사적 사실이 이러함에도 우리는 70년 이상 광복절을 잘못 이해하고 엉뚱한 경축행사를 치러왔다. 더구나 지난 2018년 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정부수립을 반대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 광복절의 의미를 제대로 알았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대통령을 욕보이는 일이자 국가적 수치로 길이 역사에 남을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광복절 행사에서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기린다는 사실은 우리의 근본을 망각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광복절이면 건국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것도 광복절이 제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생각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직접 관련이 있는 정부수립 기념일인 광복절, 지금이라도 잘못은 바로잡아야 한다.

2019년 8월 15일은 ‘제74돌 해방기념일’이자 ‘제71돌 광복절’이다.

국사교과서연구소장 金柄憲
 
앤젤스 플라이트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6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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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할 수 없는 결론.
시리즈 내내 강직하고 타협없는 해리 보슈가,
1편에서는 엘레노어에게 감옥행까지 강요하던 해리 보슈가,
사소한 탈선조차 용서 못하던 해리 보슈가
이번 편에서는
정치와 야합한다.
아니 허위 수사라는, 사건 조작이라는
불법을 저지른다.
해리 보슈가 담배를 끊어서
뇌가 뒤틀린 걸까?

시리즈 전체의 캐릭터와 어긋나는 터무니없는 결말.
몇년 전 처음 읽었을 때도 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
국내 출간된 해리 보슈 번역판 전부를 읽은, 아니 마이클 코네리 전부를 읽은 상태에서 다시 읽은 지금은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는 약 빤 결말.

게다가 그전에는 별로 친하지도 않던
프랭키 쉬한과의 관계 설정도 이상하더니
모든 걸 다 뒤틀어버리는 터무니없는 결말.

비겁한 위선자 해리 보슈.
진실 따위 걷어차 버리는 해리 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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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랜드
스티븐 킹 지음, 나동하 옮김 / 황금가지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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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글솜씨가 빛나는 이야기. 스티븐 킹의 이야기는 호러를 빼면 더욱 아름답다. 그 때 그의 소설은 따뜻하고 세심하며 통찰력있는, 인생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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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위한 인덱스 생성과 SQL 작성 노하우
이병국 지음, 김기창 감수 / 글봄크리에이티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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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생성도'나
'공정 쿼리'는
쉽고 유익한 접근 방법인 것 같다.
(공정쿼리라는 용어 자체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개발자에게는
익숙하지만 불편할 수 있는
인덱스에 대해서
보다 쉬운 접근 방법을 가르쳐 주는 건
훌륭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인터넷 칼럼을
거의 그대로 책으로 발간한 건지
아쉬움도 많다.
동일 내용의 반복,
체계성없는 산만한 나열,
분량 땜질을 위한 듯한 애먼(?) 내용들.

체계를 잡고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깊이를 더했다면
더욱 훌륭한 책이 되었을텐데...
예제가 풍부하지 않은 건
제일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인덱스가
익숙한 듯 하지만
사실은 낯설고 불편한
개발자들에게는
쉬우면서도 구체적인
꽤 유용한 길잡이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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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앤드류 클레이번 지음, 정명진 옮김 / 책세상 / 199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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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묘사와 서술. 사형은 살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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