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자유롭게 살고 유쾌하게 죽기

자유롭게 살고 유쾌하게 죽기
이문호 지음 / 유원북스 / 2020년 3월

방금 일독 했습니다. 대단한 (제가 본것 중 최고) 영성 도서입니다.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깨달음 추구의 함정과 허구성. 진정한 깨달음에 대해 현대적 용어로 이렇게 명확하게 풀어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깨달음.영성.종교에 관심있거나 관련있는 분이라면 필독 추천합니다

[100자평] 자발적 복종

자발적 복종
에티엔 드 라 보에시 지음, 심영길 외 옮김 / 생각정원 / 2015년 2월

한마디로 조국 스러운 책이다. 정의와 평등이라는 의기에 불타 세상을 너무 편향되게 보는 옹졸한 자신의 한계를 망각한 채 너무 엄청난 말을 쏟아 내는 서문부터가 역겨워 프랑스 청년의 훌륭한 정의를 읽어 볼 마음조차 사라진다. 세상에는 꼴난 지성을 믿고 잘 난척 착각하는 쓰레기가 아주 많다.

[100자평] 침묵이라는 무기

침묵이라는 무기 - 의도적으로 침묵할 줄 아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갖는다!
코르넬리아 토프 지음, 장혜경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오랜 만에 발견한 돈 값을 하는 책
읽으면서 계속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된다.
침묵을 배우기엔 너무 바쁜 현대인을 위해 꼭 권하고 싶다.

[100자평]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 ㅣ 출구 1
허새로미 지음 / 봄알람 / 2021년 2월

불행은,고난은, 딛고 일어설 때 더큰 행복과 성장을 준다. 단절하고 달아나는 것은 아직 불행에 갖혀 있음이다. 저자의 고난에 공감하지만 피해자 적인 표현들에 짠한 마음이 든다. 영어 또한 누구에게 배워서 되지 않기에 저자의 영어 수업의 한계성도 지적하고 싶다.

고립은 보호의 선택이면 행복한 성장하는 선택은 아니다

죽으려고 살기를 그만두었다 ㅣ 출구 1
허새로미 지음 / 봄알람 / 2021년 2월

삶은 전쟁이다. 상대가 가족이라도... 또한 바람직한삶은 고립이 아니라 상생,성장,확장이며 최종적으로는 행복일 것이다. 가족.사회의 부당한 면이 있었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넘어서며 포용하고 용서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불가피하게 따로 산다 하드라도.... 용감하게 고립과 분리를 택했다 하드라도 단절과 고립이 과연 행복하고 바람직한 선택일지는 의문스럽다. 저자가 그것으로 진정 행복해 졌다면 햔 말이 없지만 과연 그럴 수 있는건지는 상상이 가지 않는다. 가족과 사회의 부당한 norm으로 고통받은 부분이 많이 공감가고 힘들 수 있엏겠지만 저자가 진정 행복하고 열리고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