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독후감 비슷한걸 올려봅니다.그동안 시병으로 지독한 통증에 시달리느라 얼마나 세월이 흘러갔는지도 모릅니다. 위험한 진통제 복용으로 비틀거리며 *이마리 님의 야심작 [소년 독립군과 한글학교]를 읽기 시작했어요. [대장간 소녀와 수상한 추격자들] [동학소년과 녹두꽃]의 자손 *미루(소년독립군) 의 성장과 활약상이 아름답고 눈물겹게 펼쳐지는데...이마리 책은 뚜껑을 열면 단숨에 읽어내던 할매가 어지럼증, 시력저하로 책과 씨름. 사흘만에 드디어 완독.할렐루야 ♡청소년 성장소설십대들의 힐링캠프 ~그런데 70대 후반 할매가눈물을 줄줄 흘리면서주먹을 불끈 쥐고 정신줄을 잡았습니다. 와아 제대로 힐링이 되었나봐요. 소년 독립군 미루가 제 정신을 맑게 해주고 카톡도 제대로 찍을 수 있게 해주고, 글을 쓰고 싶은 의욕을 샘솟게 해주었으니 기쁘기 한이 없습니다 언어 독립운동가 이미륵 박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서 한없이 행복하고 흥분됩니다.의욕이 생긴 김에 , 이마리 작가의 다음 작품 *캥거루소녀도 읽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한국 위안부 소녀 순희와 호주 혼혈소녀 미룬다는 호주의 소녀 보호소에서 함께 지낸다. 누가 이 소녀들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을까? 그러나 두 우주를 오가며 자신의 미래를 미리 엿본 두 소녀는 절망하지 않는다. 더 나은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 자기 우주로 돌아간 소녀들. 작가는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소녀들에게 순희와 미란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절망은 없다고. 더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어보라고. 희망을 안고 살아갈 모든 소녀에게 바치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