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 회의부터 발표까지, 말센스 10배 높이는 법
히키타 요시아키 지음, 한선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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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도 많고
사람을 만나 말은 더더 많이 하는 직업이라 늘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고민하는 중에 만난 #회사에서는어떻게말해야하나요

주르륵 설명글이 아니고 메일을 주고 받는 식이라 좀 더 가볍고 명확한 how to가 제시되어서 좋았다. 모르는 내용을 알려주기보단 어렴풋이 알던 걸 짚어주고, 잘 써먹게 도와준달까. 무엇보다 즁요한 부분에 컬러폰트이거나 밑줄!!!
보통 이런류 책은 뜬구름잡는 얘기가 많은데🤣🤣🤣

회사에 입사한지 3년차인 주인공이 대학시절 교양으로 들었던 ‘광고와 언어’ 수업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면서 말하기 솔루션 시작.
총25개의 솔루션이 제공되는데 이땅의 모든 직장인, 특히 신입&주니어에겐 완전 떠먹여주는 격이다.

입 트이게 잘 받아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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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없는 세계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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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이나 <페퍼민트>가 유명해서 백온유 작가의 이름은 알고 있었다. 역시나. 

청소년소설이라고 얕보지 말라는 듯, 엄청난 흡입력으로 책 속으로 빨아들인다. 백온유 작가님 만세!


가출 청소년들의 이면이 너무도 생생하고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소설인데 실제 주변에 있을 것 같은 현장감. 내 주변에도 있을 것 같아….

근데 가만보면 이 아이들을 집 밖으로 내모는 건 어른일 것 같다. 미안해 얘들아.


주인공 인수가 이호를 만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호는 책 중후반 부에 나오는 A의 오마주 느낌이다. 책을 읽다 보면 이호를 통해 A를 떠올리게 된다. A는 진짜 어떤 아이였을까.


인수 주변 인물 중 가장 존재감이 큰 성연과 경우.

성연은 그야말로 양아치의 표본인 듯 하다. 

하지만 경우는 똑같이 집 나온 아이인데 여느 아이들과 다르다. 구김살없고, 주변 잘 챙기고. 이런 애가 왜 집 밖에 있지?


어느 날, 제목처럼 인수는 ‘경우’가 없는 세계에서 살게 됐다. 어떻게 된 걸까. 

궁금하다면 책을 읽으시라🤣



사실 처음 제목을 보고

‘경우가 없다’의 그 경우인 줄.

사리나 도리, 조건이나 놓이게 된 형편이나 사정말이다. 

와… 제목으로 한 방 먹었네?

또 한 번 백온유 작가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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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보건실 2 - 이름을 알게 된다는 것 큰곰자리 69
소메야 가코 지음, 히즈기 그림, 김소연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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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보건실1>에 이어 2권도 읽게 됐다.

함께 읽은 아이는 1권이랑 비슷한 듯 하면서 더 재미있고, 속이쥐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아야노 선생님은 또 떠났으니 3권도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는 속이쥐보다 우미의 게임 가상세계와 마치루의 복대가 훨씬 인상적이었다. 내가 요즘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게임과 영원한 숙제 다이어트 때문이려니ㅋㅋ 마법의 복대가 있으면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마치류의 언니가 “노력도 안하고 결과만 얻으려고?”라고 일침을 가할 땐 뜨끔ㅋㅋ

아이들(초중)의 현실감있는 고민 이야기인데다 아이들의 마음을 반영한 해결책(?)이 재미있게 서술되어 있어서 술술 읽힌다. 책은 좀 두꺼운 느낌이지만 글자도 크고 무엇보다 흡입력이 대단하다👍

진짜 3권도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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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보건실 1 - 당신의 마음을 주세요 큰곰자리 68
소메야 가코 지음, 히즈기 그림, 김소연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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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판타지 소설 <수상한 보건실>은 제목만 보고 <보건교사 안은영>을 떠올렸다. 안은영처럼 뭔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가 학생들을 지키려는 내용이라 생각했던 거지. 표지도 그렇고.

이 책을 함께 읽은 아이는 전천당 같다고 했다. 과자가게 전천당에선 고민 해결을 위한 과자를 주고, 보건실에선 약을 주는 것이 비슷하다는 얘기였다.

수상한 보건실의 주인(?)인 아야노 선생님은 보건실을 찾는 아이들에게 특별 아이템을 주고 쉽게 해결해준다.

아이템 한 방으로
시샘따개비를 해결하고
마스크로 사라지게 하고
더듬이로 메트로놈을 극복하게 하고
침니트로키 약사탕으로 속에 있는 응어리를 발산하게 하고
말못해냉가슴병은 핫팩으로 해결!!!!
아야노 선생님의 존재도, 이 약의 마법도 모두 수상한 보건실이다.

6개 에피소드 중 히로이케 소헤의 메트로놈의 저주가 젤 좋았다.
“각자의 속도대로 걸으면 좋을텐데”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독서록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건 따지고 보면 마음의 병이라고 했다.

마지막에 아야노는 학교를 떠나는데
2편에선 어디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노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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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크리에이티브 - 하루 한 장, 내 삶을 바꾸는 질문
토드 헨리 지음, 지소강.양소하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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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씩 읽고 답하는 5분 훈련이 1년 후 달라진 나를 만들어줄 것이다”
18년간 생각법 컨설팅을 해온 ‘크리에이티브 프로’ 토드 헨리가 전하는 궁극의 루틴이라고 출판사는 책을 소개한다.

뼈때리는 소제목이 넘어 많아서
인덱스 붙이다다, 줄 긋다가 포기.

정말 매일 읽고 이에 대해 글을 써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진짜 뭐라도 이뤄질 듯.

2023년 뭔가 새로운 걸 원한다면 추천!
(나는 2022년 마지막날 완료했으니 새롭게 시작할거야!)

*출판사로부터 책은 제공받고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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