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마라 나의 일상 나이의 힘 5
미나미 가즈코 지음, 김욱 옮김 / 리수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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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에 대한 대처법.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 일상에 의미를 불어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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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딥- 포기할 것인가, 끝까지 버틸 것인가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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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읽어주는 남자- 인문학적 프레임으로 들여다 본 중국의 과거 현재 미래
박근형 지음 / 명진출판사 / 2010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2010년 07월 0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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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구촌 곳곳을 돕는가 - 빈곤에 관한 가장 리얼한 보고서, NGO활동의 의미와 진실
소노 아야코 지음, 오근영 옮김 / 리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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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인 소노 아야코가 40년 전 지인들과 함께 만든 NGO는 

해외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성직자들을 돕는다는 원칙으로 만들어졌다. 

구호활동도 유행을 탄다고... 메스컴에서 떠들어대는 구호에 관심이 쏠리게 마련! 

그런 유행과 전혀 관계 없는 만성적인 빈곤을 찾아  

수녀님들과 신부님들에게 꼭 필요한 돈을 마련해 보내주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그 돈이 잘 쓰여졌는지를... 확인하러 감사 업무를 맡은 사람이 작가 소노 아야코였다. 

그것도 40년씩이나... 

물론 감사 업무로만 간 건 아니다. 

어떨 때는 돈을 전달하러... 어떨 때는 그곳 상황을 확인하러... 

또 어떨 때는 이 곳에 기부를 해야 하나 말아햐 하나를 결정 못할 때도... 

이런 일을 하는 40여 년의 세월 속에서 얻은 결론이자 이 일의 핵심이 이 책에 들어 있다. 

 

가난에 대한 우리의 상식이란 전혀 쓰잘데기 없는 것 같다. 

분유가 주어져도 아기에게 분유를 먹일 수 없는 삶의 환경. 

제 아이는 안 먹이고 그 분유를 팔아 다른 형제들을 먹이는 부모. 

젖을 먹임으로써 에이즈가 전염되는데도 젖을 먹일 수밖에 없는 엄마. 

절반이라는 개념을 몰라 약을 못 주는 젊은 엄마. 

자기가 걸어온 거리가 몇 킬로미터인지... 몇 시간이 걸렸는지.... 

시간도 자도 없는 삶에서 오는 막막함... 

학교를 지으라고 건네는 구호자금을 꿀꺽하는 교장 

심지어는 장학금까지도 꿀꺽하는 교장 

그뿐이 아니다. 

나라 상층부가 그런 자금을 꿀꺽해버리는 곳도 태반... 

 

그래서 소노 아야코가 속한 NGO는 꼭 직접 가서 돈을 전한다. 

커텐 내리고 문 꼭꼭 잠그고 성직자들 입단속 시키고 돈을 전한다^^ 

뭐 아이를 낳는 조산원의 양변기도 떼어가고 

시계를 걸어도 철창을 해놓아야만 되고 

심지어는 자동차 앞창에 붙은 그거 뭐더라~ 기다란 막대 걸래도 떼어가버린다. 

하긴 비행기까지도 훔치기만 한다면 다 분해해서 팔아먹으니까... 

 

돈을 노리는 사람들이 태반인 그곳에서 돈을 사수하며 전달하는 사람들. 

40년 동안의 세대를 넘은 체험이 우리에게 말을 건다. 

확 깨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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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파리 한 조각 1
린다 수 박 지음, 이상희 옮김, 김세현 그림 / 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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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 소녀가 영어를 더욱 잘하기 위해 영어만 쓰고 살았대요. 

하지만 밥, 김치, 국은 한국식으로 매일 먹고... 명절 또한 우리 것을 다 경험하며 살았다네요. 

영특했던 이 소녀는 영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도 그것도 2곳에서 석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아일랜드 청년과 결혼을 하지요... 그후 아이를 낳았어요. 

아이 엄마가 된 소녀는 뭔가 허전하고 마음이 급해졌어요.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아이에게 해줄 뭔가가 없었거든요. 

내 정체성, 나의 뿌리, 나의 토대, 나를 이루게 한 것 중 중요한 그 무엇... 

결국 소녀는 자기 아이에게 자기를 알게 해주려고 한국 문화와 전통과 역사 속으로... 

들어옵니다. 

이 책은 그 결과물 중 하나로 뉴베리상을 탄 굉장한 책이지요!  

아하~~~ 대단하여 너무 기쁘고 큰 자부심을 줍니다. 

결국 우리에겐 우리 것만이 가장 아름다우니까요. 

우리 것을 깊이 사랑하는 이 중에 이렇게 영어 하는 이가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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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르를 걷다 - 삶이 아플 때, 사랑을 잃었을 때
최내경 지음 / 리수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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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어 보였던 골목길... 자그마한 상점과 카페들... 

이곳이 그 유명한 몽마르트르 언덕이란 말이지! 

맹숭맹숭하게 언덕을 올라 무척 실망하며 다시 내려와버렸던 그곳... 

하지만 그러한 방문도 헛된 일은 아니었다. 

<몽마르트르를 걷다>를 통해 

그 길들이 다시 확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책에 나오지 않은 미술품을 인터넷 검색으로 모두 찾아 보았고 

특히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 다시 한번 감동했다. 

삶과 사랑에 대한 열정과 감성이 뜨거웠던 예술가들의 마음이 되었다. 

독서를 통해 내 인생의 흑백이었던 귀중한 한때가 화려한 채색과 음악으로 덧칠되어 

큰 행복을 느꼈다. 

몽마르트르에 꼭 다시 가서 천천히 걷고 싶다... 천. 천.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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