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마르트르를 걷다 - 삶이 아플 때, 사랑을 잃었을 때
최내경 지음 / 리수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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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어 보였던 골목길... 자그마한 상점과 카페들... 

이곳이 그 유명한 몽마르트르 언덕이란 말이지! 

맹숭맹숭하게 언덕을 올라 무척 실망하며 다시 내려와버렸던 그곳... 

하지만 그러한 방문도 헛된 일은 아니었다. 

<몽마르트르를 걷다>를 통해 

그 길들이 다시 확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나는 책을 읽을 때 책에 나오지 않은 미술품을 인터넷 검색으로 모두 찾아 보았고 

특히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 다시 한번 감동했다. 

삶과 사랑에 대한 열정과 감성이 뜨거웠던 예술가들의 마음이 되었다. 

독서를 통해 내 인생의 흑백이었던 귀중한 한때가 화려한 채색과 음악으로 덧칠되어 

큰 행복을 느꼈다. 

몽마르트르에 꼭 다시 가서 천천히 걷고 싶다... 천. 천.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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