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정성문 지음 / 예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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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비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요?

인구절벽에 다다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0.7명정도로

아이를 낳고 있다고 하는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암담하긴 해요.



청년미취업자도 늘어나고 있고

점점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개인의 문제일까?

아니면 사회적인 문제일까?

이런 부분도 생각하게 합니다.



부모세대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과거에는 월 적금만으로도

집 한채는 살 수 있는 능력도

얻고는 했습니다.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왜 취업을 못하는지, 돈은 없는지

이해를 못하는 어른들도 있습니다.

그 때의 경험과 지금의 경험은

전혀 다른 상황인겁니다.



서로에 대해 이해가 없이

살아가고 있던 것은 아닌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소설에서는 고위 관직을 하신분이 나옵니다.

책을 읽었던 내용 중에

혼인 정년제라는 챕터가 있는데요.



공화국이 된 나라는 새로운 법이

제정 되었습니다.

황혼 이혼이 많아 지다 보니

30년이 지나 혼인은 이어갈지

아니면 끝낼지를 정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독특한 법이

제정 되었다 싶었습니다.

이혼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졸업을 하게 된 거죠.



본 소설에서는 혼인정년제를

사용했을까요?

결국에는 미운정으로 부부가

산다고들 하는데요.



혼인정년제를 하게 되면

자유로워질 부부들이 많아 질 것 같아요

누가 이득일지 손해일지

알 수는 없겠네요.




책의 제목처럼 노인을 위한

나라가 있는걸까요?

과거 못사는 우리나라를

잘사는 나라까지 이끌어 왔습니다.



그런 분들이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생산활동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힘이 없어지고 경제 상황도 좋아지지 않아요



우리는 그들을 경시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발전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회적 풍자로 엮어낸 소설로 생활이

막막해진 노인들의 저항을 책을 통해

확인 했습니다.



일을 하고 싶지만 자리가 없는 청년들과

나이가 들어 힘이 없어진 노인들..

서로에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어 버린

이런 상황이 곧 현실이 될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는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서로 뒤 바뀐 인구 구조를 잘 살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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