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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교하려고 교회를 개척했다 - 코로나 시대에 써내려간 사도행전 29장
유동효 지음 / 좋은땅 / 2022년 10월
평점 :
품절

심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어떤 방법으로 풀고 있는지요?
심리상담을 받거나 병원에 가거나
명상을 하거나 종교단체에
기대게 됩니다.
저도 몇년전까지는 종교 단체에
속해 있었던 사람입니다.
정말 힘들고 지칠 때 조용히 앉아
기도를 할 때면 마음이
편안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것이
힘들 때는 그렇게 붙잡고 있던 것을
좀 더 살 만하면 손을 놓고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지요.
예전엔 종교 서적도 잘 읽었는데
경험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간증과 같은 글은 그 때 시절만큼
마음에 와 닿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읽었던 책도
지극히 종교적인 책입니다만
놀랄만한 경험이 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고개를 갸우뚱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한 때 종교생활을 했던 저는
이해가 되는 구간이 많았습니다.
병을 얻은 순간에도 본인의 안위보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것을 보고
이 분도 참 대단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열정 넘쳤던 목사님은 교육관련 일을 하다가
고등학생 때 서원했던 일로
하던 일을 그만 두고 목회자의
길로 들어 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소신있게 행동한 목사님은
6개월 이후에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 봉착하게 되지만
목사님을 말릴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프리카에 교회짓기, 우물파기,
집짓기를 하면서
선교를 하기에 이르렀고
작은 개척 교회가 큰 활동들을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돈이 많아서 혼자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모든 선교활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던 중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다가 옵니다.
운동하다 허리가 아파 병원에서 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척추암을
진단 받았습니다.
저 같았다면 참 억울한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나의 일이 아닌 신의 일을
하는 것인데 이런 처참한 꼴이라니
하면서 말입니다.
유동효목사님은 오히려 지금까지
지내온 것에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수술 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억울할만도 하것만
남은 인생을 주변사람들과 잘 지내며
사랑을 나눠 주겠다 했습니다.
암에 걸리면서 죽음 앞에 서 있는 것이
두려울 것이였을 텐데
담담함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오히려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믿음으로 조금더 건강해져
암세포가 줄어 들었고
선교 사역에 더 힘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이는 저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사기 아냐?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 어떤 누구도
신의 영역을 침범할 수 없습니다.
이것 또한 믿는 사람 마음 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