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혼나고 오셔! - 택시운전사의 빙글빙글 일기
우치다 쇼지 지음, 김현화 옮김 / 로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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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에 직장을 잃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실 생각인가요?

내가 할 수 있는 무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직업을 바꾸기란 쉽지 않은 거죠.

몇년 이상 해온 일들이기에

가장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고

준비중인지라 제 맘속에도 크게 와닿더라구요.



퇴직을 준비하게 되면

다들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치킨집? 피자집? 이나 할까?

드라마에서도 퇴직한 아버지를

그리는 모습들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번에 읽었던 책은

일본의 유명 사립대학인데요.

와세다대 출신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대학이거든요.



한 기업의 전무로 일을 하다가

회사가 도산 되면서

글쓴이도 퇴사를 하게 됩니다.



다니던 회사가 도산하게 된다면

저는 억울할 것 같아요.

잘 다니고 있던 회사였는데

한 순간에 없어져버리다니

망연자실 하며 다시 시작도 못할 텐데

이 분은 그러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에 50살에 택시회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와~ 진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생계를 이어 가야 하기도 했고

저 때의 나이로는 어디에 들어가기엔

힘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택시 운전면허를 취득을 하게 되고

택시운전사로 일을 하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냈습니다.



저는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그나마 괜찮았던 상황들을 정리해서

작성했던거라 생각 하게 되었어요.



저도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 자리에서 욱 할 수도 없는 일인지라

삼키며 일을 하는데

작가님도 분명 그렇게 생각 되어집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작성해보자면

초보 택시 운전기사이기에

길을 잘 모르겠죠.



손님에게 길을 알려달라 했다가

손님이 알려 달라고 하는 거냐고 화내다가

정말 몰랐다는 것을 알고

술 취했던 손님이 막말 했던 것을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힘내라고 응원까지 해주었던 부분입니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진심을 다해서 한다면

상대방도 그 진심을 알아봐 준다고 해야 할까요?



그렇게 택시운전사로 발을 들여

15년동안 하였습니다.

건강 상의 문제로 퇴직 결정을

하게 되었을 때는 어떤 마음이였을까요?



택시운전사로 일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

엄청난 인생을 경험 했을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세상 공부도 하고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말이지요.



퇴직을 한 후에는 연금으로

부족한 부분은 어머니의 유산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마저도 다 쓰게 된다면...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일을 언제까지 하게 될지 알 수는 없네요.

다양한 일들을 접하고 싶기도 하고

매월 고정적인 급여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아찔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내 자리가 없어진다면

그것도 조금은 무섭기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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