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지고 누워 사랑에 기대다 - 작가가 사랑할 때 - 여자편
권라빈 지음 / 떠오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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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한 딱딱한 책을 보다가

가슴이 따듯해지는 책을 읽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무언가 위로 받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시처럼 느껴지는 글을 볼 때면

이런 글도 나오는구나 싶더라고요.



총 4부에 걸쳐셔 사랑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연애 스타일이나

사랑하는 방식이 다를 거라 생각이 들어요.



적절한 타이밍이 언제일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인생의 타이밍이 있으니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겠죠?

그 순간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고민도 하게 되지요.


장기 연애를 하는 커플의 문제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은 그런느낌



결혼에 관련된 말이 오고갈 때는

더 조심 스럽기도 하지요.

장기 커플에게 지인이 묻습니다.



"결혼 할거지?, 언제 할꺼야?"

라고 말하면 커플 중 한명은

대답을 하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커플 둘 다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여자분은 왜 대답을 안했느냐 묻게 되었고

남자분은 어떤 말을 했을까요?



누구 한명은 말해야 했다면

여자고 남자고 말을 했을 텐데

이 둘은 사랑이 남아 있기는 했을까요?

서로 지쳐 가고 있었던 건 아니였을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남자분이 그럽니다.

너도 아무런 말 하지 않았지 않느냐고 말이지요.

장기간 연애를 해지만

서로 사랑해서 만난건지

아니면 오랜시간 만났기에

정으로 엮인건지...

생각 하게 하는 챕터 였습니다.



이 챕터가 좋더라고요.

기분 관리사라는 글이였는데요.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슬플 때, 행복 할 때

내 기분을 헤아려 주는 것..



물론 사람의 기분을 맞춰 준다는 것은

정말 피곤한 일이거든요.

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행동 하는 것이 아니라

말 한마디로 모든 기분이 풀린다는 거예요.



주변에 그런 사람 있지요.

말을 참 예쁘게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는 속물일 뿐이지요.

그런 부분을 닮고 싶지만

인위적인 것 같아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좋은 말을 듣거나

위로를 듣게 되면

왠지 모르게 힘이 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지니까요.



저도 누군가에게

마음을 풀어주는

기분관리사가 되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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