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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짓, 탈모 - 노 프라블럼 ㅣ 이까짓 5
대멀 지음 / 봄름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여동생이 머리카락이 빠져
힘들어 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머리카락을 잡고 쭈욱 빼니
손에는 머리카락들이 있었지요.
저희 엄마는 그런 동생에게
탈모에 좋다는 검은콩, 검은깨
요런걸 해주었답니다.
저는 그 시절 탈모 걱정은 하질 않았어요.
머리카락이 아주 많았거든요.
동생이 부러워 할 만큼...
그런데..
지금은 동생은 머리카락 걱정을
하지 않지만..
이제 제가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탈모샴푸도 쓰기 시작했어요..
몇년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양이 엄청 나더라고요..
저의 머리카락을 한 손으로 잡는데 얇더라고요..
그런 제 머리카락을 보고선
여동생이 더 놀랐어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며..
과거.. 널 이해 못한 벌이랄까?
이번 책을 읽으면서도
담담하게 받아 들이는 모습에
대단 하단 생각을 했습니다.
인상깊었던 에피소드를 말하라고 한다면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겠네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다가
이상형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마르고 키 작고 해도 대머리는 싫다는 거죠.
책의 저자는 근심에 빠지게 되고
본인이 대머리인 사실을
고백을 해야겠다 했대요.
한강에 놀러를 가서는
고백할 타임이 생기질 않다가
말을 하게 됩니다.
고백을 들은 여자친구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때로는 진실이 힘들어 질때도 있거든요.
이 커플의 끝은 !!!!
군대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맞이한 탈모로 인해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됩니다.
그 만큼 스트레스가 엄청 났던 거죠.
저도 머리카락이 빠질 때마다
병이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거든요..
제 외가도 탈모의 기운이 있는지라
늘 불안한 상태거든요.
탈모 경력이 15년차이면서
배우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탈모 대나무숲 대멀이라는
채널도 운영중이라고 해요.
본인이 겪었던 경험들을 말하면서
많은 탈모인들에게 힘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겪지 않고 있는
분들이라면 와닿지 않겠지만
저는....
많이 와 닿거든요.
머리카락 빠지는 불안감...
다시 나기는 할까 라는 생각이 들지요.
겉으로 보이는 외모가
평가를 받고 있으니까요.
비만이라면 운동을 해서
정상체중으로 갈 수 있지만
탈모는 가발을 써도..
참 표시가 나거든요.
대멀님은 그런 마음들을
알아주니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콤플렉스에 끙끙 거리면
해결이 되지 않는 것처럼
대멀님 처럼 받아 들이는 부분도
중요 한 것 같습니다.
본 책의 저자는 새로운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콤플렉스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며,
가장 좋은 치료제라고 했습니다.
다시 되돌릴 수는 없으니까.
다양한 방법으로
콤플렉스를 이겨내는 거겠지요.
저도 이런 부분은 배워야 겠습니다.
어느 정도는 받아 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