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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언니의 방구석 극장
양국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2월
평점 :


좀 재미 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지은이는 영화를 공부한 분이셨는데요.
조금은 늦은 나이에 시작 하셨지요.
사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일을 하기란
많은 생각과 도전이 필요 한데요.
저도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지만
경제적인 문제도 있고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어서요.
그렇다고 물러서진 않아요.
결국엔 그 일을 경험을 하고 있더라고요.
어차피 안하고 후회 하느니
하고 후회나 하자.. 로
방향을 맞추고 있습니다.
총 5장에 걸쳐서 영화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기에
생소한 영화들이 꽤 있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영화도 하나씩
메모를 해두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든 에피소드 부분의
영화를 볼 생각입니다.
언젠가 보겠죠?
저는 그 중의 2가지 에피소드를
들려 드릴꺼예요.
<부정의 나를 긍정의 나로 바꾸는 영화의 힘>
쿡언니는 평소에 배우지 못하는 것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강남의 어느 한 학원을 찾아갔고
새 건물에 유명 연예인도
함께 경영하고 있다는 학원 상담사의
말을 듣습니다.
얼굴을 알고 있는 유명 연예인이니
당연히 괜찮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지인과 등록을 하게 되지요.
수업에 참여 할수록 이상하게도
허술하고 엉망진창이란걸
알게 되었고 항의를 했지만
돌아온 것은 어쩔 건데라는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학원측은 환불을 해주겠다고 했고
계약서에 적힌 깨알같이 적힌 글자를
보여주며 전액 환불은 불가라고 했습니다.
지인과 쿡언니는 학원법을 뒤져 가며
항의 한 결과 한달만에
전액을 환불 했지만
필요없던 에너지 낭비에
새로운 학원을 알아봐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은 씁쓸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를 소개 시켜 주었는데요.
영화 초반부에는 기쁨의 비중이 컸지만
후반에는 슬픔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기쁨은 삶의 추진력을 제공하며,
분노는 위험에 맞서 싸우는
용기와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결국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떤 한가지로만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모든 감정이 있어야 행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거겠죠?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를
챙겨 봐야 할 것 같아요.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을
모두 겪었기에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당신의 감정은 안전한가요>
본 책에서는 영화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의 내용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잡지사에 16년째 다니고 있었는데요.
매일 같은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요.
주인공의 생일날
회사는 다른 경영인에게 넘어가게 되고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버립니다.
한가지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바쁩니다.
지루하게 보냈던 일상이
어느덧 스펙타클한 경험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입에 달고 있던 문장이
아~ 그만둬야지..
그만두고 싶다 였습니다.
그만둬야지 라는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위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정말 그만두고 싶었지만
사실 용기가 나진 않았었던 거지요.
다른 사람과 비교 했을 땐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니였어요.
막연한 생각들을 가졌던 게 맞습니다.
힘들게 첫 직장을 그만 두고 나서
더 깨달았던 것 같아요.
인생은 짧다!!
뭐든 해보자~ 라고요.
정말 아쉬웠던 것은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재정과 나이가 문제입니다.
저는 해보고 싶은건 맛은 좀 보자 입니다.
나중에라도 꼭 하게 되더라고요.
인생을 쉽게 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가끔은 조용한 곳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생각도 해요.
힘들다는 생각도 하고
무엇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지?
고개를 갸우뚱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순 없네요...
저는 또다른 일을 저질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