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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 ㅣ 현대지성 클래식 31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6월
평점 :


학교에서 배웠을 때는 사회주의를 배우면서
이런 문장을 들었던 것 같아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공리주의에서 나온 말이였다니
저는 사상주의에 약합니다.
철학에 관해서는 무지하고 어렵고 그렇습니다.
이 책을 다시 정리 해서 옮긴 번역자 이종인님도
공리주의 책을 3번을 봐야 뼈대를 알 수 있다 했습니다.
이 분도 이렇게 어렵다고 한 책이예요.
왜 이렇게 어렵게 느껴지냐면
영국 문인들이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인용한 문구를 많이 썼다고 해요.
대학을 다니지 않았던 밀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언어를 배웠는데요.
라틴어식 수사법으로 동사변화를
교묘하게 활용 하여 과시하도록
권장 아닌 권장을 했더라는 겁니다.
저는 앞에서 부터 차근차근 읽었는데요.
뒷부분인 125p부터 읽고
공리주의 책을 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뒷 부분에는 존 스튜어트 밀이
살았던 배경과 가정환경 번역자의 작품 해설까지 있어서
책을 읽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뒷 부분을 읽고선 다시 봤는데 시대적 배경을 알고 보니
조금더 이해가 되더라고요.
다 된 것은 아니지만요.
<공리주의?>
공리주의의 기본 전제입니다.
도덕의 밑바탕으로 공리
혹은 최대 행복 원리를 받아 들이는 사상
(공리주의)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 어떤 행위가 행복을 증진 시켜주는
것이라면 그 증진의 정도에 비례하여
옳은 행동이 되며, 만약 불행을
증진 시켜주는 것이라면 그 증진의
정도에 비례하여 그른 행동이 된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은 어떤 의도된 쾌락이며,
고통이 없는 상태이다.
반면에 불행은 쾌락 없음과 고통을 의미한다.
존 스튜어트 밀은 아버지에게 영향을 많으 받은 사람이였어요.
종교는 없었고 아버지가 공리주의자 였기에 자연스레 받았고
아버지의 지인인 벤담에게 공리주의를 배웠고 이후
밀에게도 이어졌습니다.
벤담은 쾌락의 질적인 차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양적 공리 주의로 계량이 가능한 쾌락이라고 정하고 있습니다.
밀은 벤담과 반대로 질적 공리주의로 질적인 쾌락을 두었습니다.
지적이고 도덕적인 쾌락이 육체적인 괘락보다 더 우월하다고 했지요.
그런 유명한 문장이 있죠
" 만족한 돼지보다는 불만족한 인간이 더 낫다.
만족하는 바보보다는 불만족한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 "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밀은 아이가 2명이나 있는 여인을 사랑하기도 했는데요.
육체적인 쾌락은 아니라고 했으면서
이게 무슨 논리냐 할 수 도 있겠습니다.
본인보다 뛰어나다고 자서전에서도
계속 언급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그 여인을 육체적으로 느끼기보다
정신적으로 서로를 의지 했다고 해요.
저급한 쾌락이 아닌 고상한 쾌락을 느끼고 있었던 건지두요.
정신적인 사랑은 불륜은 아닌걸까요??
고상한 쾌락을 즐기고 있던 걸까요??
공리주의에 쾌락과 행복의 기본 전제인
도덕에 관한 문제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대단하다고 생각 되어 지는데요.
밀이 신경 쇠약이였을 때 남편의 허락을 받고 두 아이를
데리고 밀의 간호를 위해 떠났다고 했거든요.
갑자기 혼란 스럽긴 하더라고요. ㅎ
책에 다 나온 내용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남편이 암으로 죽게 되고
이후에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진정한 사랑을 이루어 졌는지는....
책을 다 읽었을 쯤엔 밀의 저서가 더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자유론이라는 책에서는
또 다른 내용이 있다고 해요.
결국엔 행복은 본인이 어떻게
하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닐까요?
도둑질을 해서 남을 돕는 것이
행복:쾌락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감추어진 옳고 그름을 아는 것도 중요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