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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붕 한 가족 1부 - 사연 없이 여기에 온 사람은 없다
황경호 지음 / 행복에너지 / 2019년 7월
평점 :


나라를 빼앗긴 느낌은 잘은 모릅니다.
저는 그 분들이 일궈낸 곳에서
나의 나라와 언어를 사용하면서
편안하게 돈을 벌면서 지내고 있어요.
이름과 언어를 쓰지 못하는 것과
나의 나라에서 살고 있는데
나의 나라가 아닌 것이...
진짜.. 짜증 나는 일이지요.
저는 정말 일제강점기 시대에서
태어나지 않은게 저를 살렸다고 보심 되겠어요.
우리의 조상님들 감사드린다는 말 뿐이....
시작은 경상도 사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조선 사람들은 조선어를 하는게 당연하겠지만..
지금의 시대적 배경은 일제 강점기라는 사실입니다.
주인공인 영덕은 학교를 가게 됩니다.
학교에서는 조선어가 아닌 일본어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도 일본인으로 조선어는 할 수 없었습니다.
통역을 해주는 통역인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영덕이 다니는 학교는 조선인이 27명 일본인이 6명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수한 학생이 영덕이였고 일본인은 사카이였습니다.
시험에서 영덕이 우수한 성적으로 1등을 차지하게 되었고
여기에서 일이 복잡하게 됩니다.
시험에서 1등을 하는 사람이 졸업생 대표로 발표를 하는게
전통이 있는데 일본인이 아닌 조선인이 발표를 하게 생긴거였죠.
이 때가 일제 강점기라는 사실을 든다면
조선인은 아주 미개한 인간이며
무시와 핍박을 받고 살았으니 일본인보다 잘하는 것을
볼 수 없었을 테니까요.
영덕과 영덕의 친구가 대화를 하는데
조선어로 대화를 하던 중에
사카이라는 친구가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곤 '쪽바리'라는 말을 썼다고
소리를 치면서 일러 바치러 나갑니다.
얍삽하게 행동하는 사카이가 읽는 내내 밉더라고요.
본인이 1등이 아닌것과 발표를 못한것에 대한 화풀이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곤 어떻게 되었냐구요?
일본인 선생님이 교실로 들어와서는 영덕을 잔인하게 맞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걸레가 되듯 맞았다고 표현하고 있었는데
머릿 속에서 상상이 가니 화가 나더라구요.
그때의 시절과 배경이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나라 잃은 우리는 약자였습니다.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잘못 한 것처럼 용서를 구해야 했으니까요.
영덕도 잘못 하지 않았지만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였을 것입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사과를 할 줄 알고 착찹했는데
사카이의 얼굴을 이마로 박아버렸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
쌤통이다라면서 봤습니다.
허나... 영덕은 약자였습니다.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아니 쫓겨났습니다..
이후에 벌어지는 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시대적 배경이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중국의 만주지역까지 이주하여 영덕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설로 만들어졌습니다.
힘 없는 나라에서 겪는 아픔과 서러움, 가족의 애환이 담겨져 있어
더욱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