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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까지 60일 남았습니다
김현석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지은이는 외국계 회사를 12년이나 다녔습니다.
회사를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사와의 관계, 고객과의 관계, 후배와의 관계 등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스트레스군으로 변합니다.
오랜 기간 다녔기에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외국계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다시 취업을 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또 알게 되지요.
취업을 다시 하게 되지만 하필 골라도 정말 좋은 곳을 골라서 팀장으로 입사를 하게 됩니다.
회사는 새로운 팀장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겠죠.

46페이지의 소제목을 보고 빵 터져 버렸습니다.
2월24일 가족같은 회사의 패러독스
가족은 힘들때 서로 보듬어 주고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그런 거 아닌가요??
고객을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가족같은 동료. 화목한 가족 같은 회사.....
이런 곳을 내미는 회사는 절대!!! 가지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가족이라는 단어를 빙자해 막 대하는 곳이 많거든요.
제가 다녔던 회사는 가족이라는 건 없었지만 좀 힘들긴 했어요.
지은이는 입사한지 2일 정도 지나고 3일째 되던 날 사장으로부터 호출을 받습니다.
사장실로 간 지은이는 잔소리를 많이 듣게 되지요.
책을 읽다가 사장한테 무슨 소리를 들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런 소리를 들었겠죠?
1절 일은 언제 할래?
2절 성과를 빨리 내라
3절 놀지말고 일해라
4절.....
반복되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ㅎㅎㅎ
지은이는 팀원들과 면담을 하고 능력 부분을 확인 해서 일을 처리할 생각이였습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한달의 기간이 필요 하지 않을까요??
사장한테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일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가 화만 돋구고 능력이 없는 팀장으로 찍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장은 팀원들의 능력도 절하 시켜 무시하는 투로 말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스팀이 달궈 지는 것 같았어요.
새로 입사를 했고 다들 모르는 사람들인데요.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빨리빨리 문화 중 좋지 못한 문화가 되겠네요.
월급을 주는 사장이라 할지라도 부하 직원을 막대하는 건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도 알게 되는 부분이였습니다.
상무이사도 같은 부류의 사람이였고요.
아마 친인척 관계가 아니였을까~ 감히 추측만 해봅니다.
대기업에서 경험 했던 시스템을 새로 입사한 회사에 적용을 시키라고 뽑았다고 하면서
비싸게 인건비 주고 왜 뽑았겠느냐며 안 그랬으면 싸게 주고 뽑았을 거라고 하는데 몸서리가 쳐지더라고요.
책을 읽는 도중에 문장 하나가 떠 올랐습니다.
정상인 사람이 버티다가 결국 나가는 거다...라고요.
그러니 회사는 늘 똑같은 생활로 발전 없이 반복되겠지요.
팀원들은 능력이 없었던게 아니라 아무리 말을 해도 보지 않고 듣지 않는 회사에 더이상 말하지 않았던 겁니다.
진취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분들이였습니다.
사장은 팀장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팀원을 먼저 생각하는 팀장이 야속했고 미웠던 것이였죠.
결국은.... 네.. 그렇게 되었답니다.
책 속에 더 기가찬 내용이 더 많습니다.
읽으면서도 이런 회사가 돈을 벌고 있다는 것에 놀랐답니다.
블랙컴퍼니 회사는 좀 사라 졌으면 하네요.
저도 좀 폐쇄적인 집단에 있는데요.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버티는 자가 승리 한다... 경우에 따라서죠.
저는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