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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강권하시도다
하이디 베이커.샤라 리아 프라드한 지음, 방원선 옮김 / WLI Korea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방울방울 책장마다 번져갔다.
지하철에서는 읽지 않으려고 했다. 표지만 봐도, 벌써 위험해보였기에...
모잠비크에서 사역하는 두 내외가 얼마나 현지인들을 사랑으로 품고 기도해주는지 이야기를 듣고
감동해서 책을 구입했다.
팔복이야기다. 결코 쉽지 않다. 메시지를 듣고 선택해야 한다.
주님을 따르거나, 아니면 감격을 받고 저버린 자가 되거나.
하나님이 이 사람을 흔들어놓으신 것은 참으로 위험해보인다. 생애 전체가,, 세상과 역행하기에.
가진 것을 다 주고, 내일 먹을 것을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고, 오병이어가 일어나도록 베풀기 시작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들...맞고 또 맞아도 원망하지 않고 사랑으로 버티는 일...
이는 화내는 것보다 , 싸워 이기는 것보다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오랜만에 마음에 눈물이 번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