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가이드북 - 2022-2023 최신 개정판
유철상 외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국내 여행은 이걸로 끝!


여행을 가기 위해서 여행지를 알아보고 여행 일정을 하나 하나 짜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고 귀찮은 일일 것이다. 계획 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끔은 누가 짜 둔 일정을 그대로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욕망을 쉽게 충족시켜줄 수 있는 책이다. 제목부터 그 포부가 느껴진다. <대한민국 전국여행 백과사전> 이라는 문구가 단순한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었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백과사전이라는 말이 딱 맞는다. 없는 게 없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들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국내 여행은 남 부럽지 않게 갔다 올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추천하는 대상이 명확하다. 차를 몰 수 있는 사람이 여행 인원으로 함께하는 경우.


우리나라의 고속도로를 통해 여행 코스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차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대신 다른 교통 수단을 알아봐야 한다. 여행 코스를 똑같이 따라할 수는 있지만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서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에 있는 지역들로 여행 코스를 짜고 있어서 무진장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코스도 잘 보았으니, 이제 각각의 여행지도 한 번 살펴봐야겠다. 이 책은 지난 리뷰에서도 이야기했을 테지만 정보를 세세하게 담고 있어서 정말 좋다. 차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주차장은 필수이니 주차장에 대한 정보도 포함했고, 입장료가 필요한 곳이라면 입장료 정보도 담고 있다. 또한 우추가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을 정보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여행 준비물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More&More]에는 내 생각엔 코스에 전부 넣기 애매한 곳이나 위치 상 가깝지 않은? 곳들을 추가적으로 명시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일반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여행 코스가 마음에 들지 않다면 more&more에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코스를 변경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의 정해진 코스만 고집하고 있는 게 아니라 좋았다. 얼마든지 여행자의 취향을 존중해주고 있는 느낌. 

여행의 묘미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나는 당연히 먹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살고 있는 익숙한 지역에서 먹을 수 없는 것들을 먹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Travel Plus] 에서는 나처럼 먹을 것을 위해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맛집을 추천한다. 식당은 뭐를 파는 지는 알 수 없고, 가게 이름만 기재되어 있다. 궁금하다면 다른 사람들의 생생한 리뷰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맛집 외에 숙소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그리고 SNS 핫플도 보여준다. 여행 가기 전 우리가 모두 고려하는 사항들인데 그걸 한 번에 정리해서 보여주니까 따로 시간을 내서 찾아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책 한 권으로 많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 내가 검색해도 모를 만한 곳들 구석구석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우리는 여행 계획에 이 책을 포함시켜야 할 이유가 된다. 

내가 차를 몰 수 있고 지금 당장 충동적으로 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코스는 여행객들이 원하는 방향이 있기 때문에 똑같이 따라하지 않을 수 있는데, 그냥 어디라도 떠나고 싶다! 라는 막연한 생각만 드는 사람이라면 한 번 저자의 추천을 믿고 훌쩍 떠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테마별로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만약 어딘가에서 자고 올 생각은 아니고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이 테마별 드라이브 코스를 정독해보면 좋겠다. 

나는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를 소개해준 것이 특이했는데, 코로나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고려해서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여행은 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많은 곳은 왠지 조금 불안해 ... 라고 생각한다면 언택트 여행지를 참고해보면 좋겠다. 이곳에 추천된 장소들을 대부분 광활한 야외, 자연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마주칠 일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자연과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볼 수도 있다. 다양한 여행객들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는 이 책. 백과사전이라는 말이 절대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리>

1. 전국 일주 코스 가이드북 여행도서

2. 테마별 드라이브 코스 정리

3. 세세한 여행지 정리 & 코스 추천

<추천>

1. 차를 가지고 있으신 분

2. 국내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

3. 여행 계획 짜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포터즈 자격으로 무상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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