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세상 살기 참 힘들다. 세상의 풍파를 맞지 않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의 삶의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또한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닐까?
지금 힘든 상황을 누군가가 알아주고 따스한 말로 나에게 이야기를 해준다면, 그것대로 마음의 위안이 된다. 사람이 주는 위로도 큰 도움이 되지만, 단순한 글 한 글자가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글이라는 건 힘을 가지고 있어서 직접 전해듣는 게 아니더라도, 큰 위로가 되고 마음을 치료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책이다. 위로가 필요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책.
굉장히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위로를 해주고 있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이라는 책 제목이 이해가 됐다. 읽다 보면 정말 내 아픈 곳을 어떻게 찾아서 이야기를 해주는 건지 신기하기도 하면서 한 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 서글퍼지기도 했다.
책은 조금 특이했다.
시집인데, 에세이 같은 느낌이 드는 책?
문체 자체가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에세이 같다는 생각이 조금 강하게 들었지만, 아픈 사람들에게 건네는 위로에 대한 책인데 직접 내 고민을 들어주고 얘기를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마치 친구가 '야, 힘내! 너 잘하고 있어!' 라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글에서 친근감이 느껴졌다.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읽으면 공감도 많이 되고 좋을 것 같았다.
진부하다는 생각은 왜 떨칠 수가 없을까